나는 이렇게 재벌이 되었다 - 60년대로 회귀해서 세계 재벌되기

2023. 10. 21. 11:29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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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주인공은 흙수저 출신으로 '대세'라는 대기업에 취업한 사람입니다.

 

'대우그룹'을 이름만 바꾼 곳인 '대세'는 현실고 마찬가지로 IMF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무너져 내립니다. 주인공의 삶도 함께 무너져 내리지만, 주인공은 거기에 굴하지 않고 건설회사를 세워 겨우 먹고살만한 곳 까지 도달합니다.

 

그러나, 주인공은 무리한 공기 재촉 탓에 현장 직원들이 타설을 서두르게 되고, 그것이 부실 건축이 되어 건물이 와르르 무너져 내리는데 휘말려 사망하게 됩니다.

 

그렇게 죽나 싶었지만 눈을 뜨니 주인공은 자신의 몸이 아니라 '대세 그룹'의 창업주 였던 '우찬수'회장의 젊은 시절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우찬수의 몸으로 미래의 지식을 활용해 엄청난 부자가 되어나간다는게 주요 골자입니다.

 

주인공의 능력

 

주인공은 미래를 알고 있습니다.

 

회귀자의 기본이죠. 그는 베트남전쟁을 알고 있으며, 오일쇼크가 오는걸 알고 있는 등 일어날 일들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주인공은 과거의 스쳐가듯 본 모든 일들을 완벽하게 기억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라는 특성상, (전생에 플랜트 공사 등을 많이 하며 풍부한 경험이 있음) 미래의 기술도 많이 알고 있습니다.

 

완벽히 알지 못 하는 기술이라도 대략적인 개념과 연구 방향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걸 주변 인재들에게 가르쳐 그들이 연구하게 만드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누가 나중에 유명해질지, 진짜 인재인지 알 수 있기에 나오는 장면 입니다.

 

재미는?

 

재밌습니다.

 

과거에 한국이 수 많은 선진국들의 방해 (특히 일본)에도 불구하고, 부패한 정치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성공적으로 발전하게 된데는 정말 말도 안 되는 노력과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음을 잘 알게 됩니다.

 

특별히 애국심이 없더라도 읽다보면 가슴이 벅차오르는 장면을 잘 연출했습니다.

 

소설이니까 이런 위기는 넘길 수 있지. 하는 장면들이 실은 과거에 진짜 했던 사람들이 있었다는 사실이 툭툭 튀어 나올때는 놀라면서 집중하게 됩니다.

 

정주영 회장의 베트남 공사 이야기나 미국까지 갈 배가 없어서 현역 은퇴한 배를 개조해서 갔다거나 하는 이야기 등등 에서 말입니다.

 

아무튼 이 소설은, 재벌물 중에 수작입니다.

 

작가가 실제 몇 살이신지 궁금할 정도로, 60년대 경제 상황을 잘 써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과의 대화 부분도 재밌고, 부자가 되고자 부서져라 일하는 서민들의 모습도 잘 그려져서 좋았습니다.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8956587

 

나는 이렇게 재벌이 되었다

낭만 시대로 회귀했다. 성공시대, 야망시대로도 불렸던 때다. 섬유, 정유, 기계, 조선, 자동차까지 모조리 장악하리라. 재벌을 넘어 전설이 될것이다.

seri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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