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리뷰] 아카데미 검은머리 외국인
주말에 읽을 소설이 없나 해서 뒤지던 중 눈에 들어온 소설입니다. 투베 2위에 랭크되어 있어서 흥미를 끌었던 이 소설. 일본식 라노벨에 흥미가 진작에 없어진 저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읽어 보았습니다. 어떤 내용? 라노벨을 좋아하던 쉽덕 주인공은 일본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최약 영웅은 세계 구원자'라는 소설의 한국인 팬입니다. 얼마나 좋아했냐면 작가가 방한 했을 때 공항부터 마중나가 환영을 했고, 모든 관련 굿즈, 전 시즌 애니 BD 구매를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작중 찌질이 한국인 캐릭터(작가가 혐한)가 등장 했을 때도 열심히 작가 쉴드를 쳐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작가가 만든 뒷계정에서 작가가 팬러터를 모두 쓰레기통에 넣고, 심지어 그 중에 자기가 번역기를 통해 정성껏..
2021.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