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차기주자 분석 7] 아베 사퇴후 유력 차기 총리,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일본의 아베 총리가 건강상의 이유로 전격 사임하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일본 정계가 요동 치는 가운데 다음 일본의 총리는 누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원래 아베 총리가 마음에 두고 있던 사람은 '키시다 후미오' 입니다만, 워낙 인기도 없고 세력도 약해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에게 먼저 정권을 이양하고 그 다음을 노리게 할 것이라고 합니다.

 

키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조회장

 

오늘 알아볼 인물은 일본의 관방장관인 '스가 요시히데'입니다.

 

 

요 할아버지 입니다. 아베 내각에서 위기관리자 겸 실질적인 통치자로써 활약했다는 평가가 있는 인물입니다. 아베의 '괴벨스'같은 존재라고도 합니다.

 

스가 요시히데의 생애

 

1948년 12월 6일, 아키타현 오가치군 오가치 쵸에 있는 농가의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부인과 3명의 자식이 있으며 장남은 스가 요시히대씨의 비서로써 일하고 있습니다.

 

자유 민주당 소속의 중의원이며 제 81, 82대 내각 관방장관, 오키나와 기지 부담 경감 담당 대신 등을 역임하며 지금은 내각 관방장관으로 최장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또, 요코하마시의회 의원, 제 7대 종무대신, 내각부 특명 담당 대신, 제 3대 우정민영화 담당 다신, 제 2대 자민당 간사장 대행 등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아버지인 스가 와사부로는 종전후에 '아키노 미야 이치고'라는 딸기의 브랜드 화에 성공했습니다. 어머니와 숙부, 숙모는 전 교원으로 고등학교 선생님이었습니다. 오가치 쵸의 아키노미야 소학교 (현재는 유자와시립 오가치 소학교)를 졸업하고 아키노미야 중학교(지금은 유자와 시립 오가치 중학교), 아키타현립 유자와 고등학교로 진학해, 3학년에 진학반에 소속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후에 '도쿄에 간다면 무언가 바뀔 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으로, 아버지에게 반발해 상경했습니다. 그리고 골판지 공장에서 일했습니다. 아키타현에 있을 때와 별 다르지 않는 상황을 타개하고자, 일하면서 저축한 돈으로 호세이 대학 법학부 정치학과에 입학했습니다. 졸업후에는 닛켄 설비 주식회사 (지금은 케네스)에 입사했습니다.

 

 

사회인으로써 생활하면서, 막연하게 '세상은 정치가 움직이는 것이 아닌가.'라고 느끼기 시작해 정치가가 되겠다는 뜻을 세웠다고 합니다.

 

 

스가 요시히데의 경력

 

 

＜시의회 의원＞

 

1975년 정치인이 되고자, 호세이 대학을 통해 제 57대 중의원의장 나카무라 우메키치의 비서가 소개해 중의원 의원 오코노기 히코사부로의 비서가 되어 11년간 일했습니다.

 

1983년 오코노기씨의 통상산업대신 취임에 따라 대신 비서관이 됩니다.

 

1987년 요코하마시 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해 첫 당선이 됩니다. 시의원을 2번 하게 됩니다. 요코하마시정에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던 오코노기씨의 사후에는 시의원 2번의 경력으로 오코노기씨의 대역으로써 비서시절의 인맥을 살려 당시 요코하마의 시장과 대면해 이야기하는 등의 활약을 통해 '그림자 요코하마 시장'이라고 불리게 됩니다.

 

 

＜중의원의원＞

 

1996년 제 41회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 자민당 공천으로 출마해 첫 당선 됩니다.

 

2006년 자유민주당총재선거에 재도전 지원 의원 연맹에 참가해, 아베신조씨를 옹립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9월 발족한 제 1차 아베 내각에서 총무대신 (우정민영화 담당대신을 겸임)에 임명 되었으며 12월에는 내각부 특명 담당 대신에 보직사령을 받습니다.

 

2007년 제 21회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에 패배를 맞이하고 있었던 내각 개조에서, 아베씨가 스가씨의 내각 관방장관 기용을 모색했습니다만 직전에 스가씨에게 사무소비용 문제가 발각되어 실현되지 못 합니다. 대신 자민당 선거 대책 총국장에 취임합니다. 선거 대책 위원장에 코가 마코토씨가 취임하게 되었는데, 그 코가씨가 스가씨의 수완을 인정해 부위원장으로써 중의원 선거 대책을 계속 맡게 했습니다.

 

2009년 코가씨가 사임한 뒤, 선거대책위원장 대리로써 총선거를 맡게 됩니다. 제 45회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5선을 이룹니다.

 

2010년 자민당 국회대책부위원장 그리고 홍보본부본부장대리로써 취임합니다.

 

2011년 자민당 조직 운동본부장에 취임합니다.

 

2012년 자미낭 간사장 대행으로 기용됩니다. 제 46회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6선합니다. 선거뒤에 제 2차 아베내각의 내각 관방장관이 됩니다.

 

2014년 제 47회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7선을 달성하고, 제 3차 아베내각에서 다시 내각 관방장관에 취임합니다.

새 연호인 '레이와'를 발표하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스가 요시히데의 취미와 인물됨

 

취미는 계류낚시를 하는 것과 걷기로, 특히 은어 낚시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전 일본 낚시 단체 협의회]의 회장 대리를 맡고 있으며, [낚시인단체]로써 여러 관청과 도도부현등 행정과 낚시인을 연결해주는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 합니다.

 

스스로 앞으로 나오는 경우가 적고, 사람과 이야기할 때에도 그다지 이야기 하지 않고 듣는 역할을 하는 타입이라고 합니다. 스스로도 자신이 수수하고 성실한 성격으로 특히 쇼맨쉽이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2014년 5월의 산케이신문 조사에서 내각 관방장관인 스가씨가 제 2차 아베내각의 관료들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타국이나 답하기 곤란한 질문에도 망설이지 않고 잘 대답하는 모습이 유능하다고 평가를 받았으며 [아베 총리가 가장 신뢰하는 측근의 1인]이기도 합니다.

 

완고해 보이는 외모와 다르게 관저내에서는 기민하게 사람들을 배려 하고 있다는 평가가 들리고 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씨의 교우관계

 

스승격인 카지야마 세이로쿠씨로부터 '관료는 자신들의 생각이 있어서, 정치가에게 설명할 때, 반드시 그 생각을 넣어 말한다. 자네는 어쩐지 금방 속아 넘어간단 말이야.' 라는 말을 들은 탓에, 넓은 분야의 사람들과 교우관계를 가지려 노력했다고 합니다. 타케나카 헤이조씨와 빈번하게 의견교환을 해서, 타케나카씨가 주가를 올리기 위해, 연금적립금관리운용독립행정법인을 이용할 것을 제안한 때에 스가씨는 후생노동성의 반대를 누르고 일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산토리 홀딩스 회장과 교류가 있는데, 오키나와 정책을 위해 테마파크 설립을 검토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운영회사 사장에게 소개를 받았다고 합니다.

 

주일 아메리가 합중국 대사와도 매월 식사를 했다고 합니다. 또, 대한민국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이병기씨와 대사 이임후에도 전화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고 합니다.

 

--

https://ycy1128.tistory.com/143

[일본 차기 주자 분석 1], 오사카부 지사 요시무라 히로후미의 경력 & 생애 ( + 미인 아내 )

https://ycy1128.tistory.com/144

[일본 차기주자 분석 2]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의원의 경력과 생애

https://ycy1128.tistory.com/147

[일본 차기주자 분석 3] 도쿄 도지사, 코이케 유리코의 학력과 경력, 생애 + 학력 위조 의혹

https://ycy1128.tistory.com/149

[일본 차기주자 분석 4]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대신 그 유명한 펀쿨섹좌의 생애와 경력

https://ycy1128.tistory.com/157

[일본 차기주자 분석 5] 때려 주고 싶은 얼굴, 고노 다로

ーーー

원문 입니다.

 

https://seesaawiki.jp/seijika/d/%BF%FB%B5%C1%B0%CE%BB%E1%A4%CE%B7%D0%CE%F2%A1%A6%C0%B8%A4%A4%CE%A9%A4%C1

菅義偉氏の経歴・生い立ち - 【日本の政治家】生い立ち及び経歴情報まと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