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 공주, 연말에 결혼하는 것이 계획된 수순이었나?

2020. 11. 27. 10:02세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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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에 입적(결혼)할 생각입니다

 

 

 

11월 13일, 결혼이 연기된 마코 공주의 '기분'을 궁내청은 문서로 공표했습니다. 세간을 떠들썩 하게한 문서였습니다만, 사실은 올해 초에 원안이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그 원안에는 놀랄 만한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주간신초'는 11월 12일 발매판에서 전해드린 것 처럼, 마코 공주의 올해 초에 작성해 놓았다는 이번 결의문 원안에 대한 이야기를 작성한 바 있습니다.

 

결혼 연기 발표로 부터 딱 2년이 되는 올해 2월의 발표를 염두해 두고 준비된 것으로 보였습니다. 게다가 그 때 즈음 궁내청의 여러 OB들로 부터 상담 받을 기회가 있어서, 코무로 씨와의 결혼에 대한 옳고 그름, 문서의 내용에 대한 어드바이스 등을 받았다고 합니다.

 

'마코 공주님은 그런 의견을 반영하여 문서의 톤을 다운시켜, 발표의 시기를 조율 하셨습니다. 코로나의 감염확대가 없었다면 세자책봉례는 4월 19일에 행해졌을 것이기 때문에, 그 직후, 이번의 문서가 발표되었을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수정전의 '원안'에는 놀랄 만한 문장 하나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결혼의 시기에 대해서 [지금의 시점에서 구체적인 것을 말씀 드리기에는 어렵습니다.] 라고 했습니다만,

 

원안에서는 '올해의 연말에 입적할 생각입니다.' 라고 명확한 시기를 밝혔다고 합니다. 생각해 보면 마코 공주는, 작년의 연기 발표때도 '왕실에 있어서 중요한 일련의 행사에 지체가 없이 끝 마칠 수 있도록 내후년으로 연기하는 것이 적절한 것 같다고 밝혔었습니다.

 

연말 입적은 정해진 계획이었다고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최종적으로는 문서에서 삭제되었다고는 하지만, 가령 4월에 이 이야기가 발표되었다면 '연내 결혼'을 달성 할 수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말하는 것도, '여성 왕족의 결혼은 왕실회의를 거칠 필요가 없습니다. 마코 내친왕전하의 의지로 코무로씨와의 혼인신고서를 제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렇게 되면 왕실의 호적인 '왕통보'에서 삭제되고 일반 국민 부부가 되는 것입니다. '

 

(왕실 저널리스트 야마시타 신지씨)

 

1억 4천만엔의 일시금

 

마치 결혼 강행이라고 할 만합니다만, 그런 사태가 현실화 될 것 처럼 보일 정도로 두 사람의 마음은 굳건합니다. 그리고 그 코무로씨는 유학중으로 적어도 반년은 학업에 열중할 것입니다. 내년 7월에 뉴욕주의 사법시험을 받을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설령 합격한다고 하더라도 바로 취업가능하지 않고, 수입과 신분은 불안정한 그대로 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결혼을 한다면 억을 넘는 일시금이 마코 공주님에게 전해져서 두 사람의 신생활을 지원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이 자금은 모두 세금으로, 그렇기 때문에 세간의 비판이 강한 것입니다만 위에서 인터뷰에 응해준 야마시타씨에 따르면,

 

'일시금은 결혼을 축하하는 돈이 아닙니다. 인터넷 상에서 마코내친왕전하에 대해 먼저 왕실의 호적에서 나간 다음에 결혼을 해야 한다는 취지로 글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결혼 이외에 이유로 왕실 이탈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탈후에 품위 유지 등을 이유로 일시금을 주고 있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과거, 쿠로다 사야코씨 처럼 일왕의 '아들'인 내친왕에는 관례에 따른 전액을, 손자에 해당하는 내친왕 이었던 코노에 야스코씨와 센마사코씨에게는 10% 감액된 일시금이 지급된 바 있습니다.

 

또 다이쇼 일왕의 증손자에 해당하는 센게 노리코 씨나 모리야 아야코씨에게는 여자 친왕의 한도액인 30% 감면액이 지급되었습니다.

 

상왕 전하의 손자인 마코 내친왕전하에게는 10% 감액된 것이 현실적이고 전례에 맞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쿠로다 사야코씨에게 지급된 1억 5250만엔의 10% 감액이라고 하더라도 1억 4천만엔에 가까운 돈이 지급되기 때문에, 스카이프로 마코 공주와 계속해서 이어져 있는 코무로씨의 '압승'인 듯 한 모양새가 됩니다.

 

애초에, 왕실 저널리스트인 칸다 슈이치 씨는

 

'코무로씨가 도대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 그것이 국민들에게 잘 전달되고 있지 않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내보인 것으로는 그저 국민들에게 의문점만 남게 할 뿐입니다.'

 

400만엔을 갚지 않고, 정해진 직업을 가지려 하지 않았던 그의 손아귀에는 머지 않아 30배가 넘는 큰 돈이 들어 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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