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묘일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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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길냥이] 골목 구석에서 놀고 있던 아깽이들ㅜㅜ 심멎 주의
매일 매일 길냥이들의 사진을 찍기 위해 동네를 돌아다니던 도중, 원래는 고양이들이 자주 없는 곳에 작은 그림자가 휙- 하고 사라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살짝 눈을 의심했습니다. 길을 걸어다닐 때 마다 고양이를 찾기위해 의식을 집중하다보니, 멀쩡한 물건이 고양이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혹시...? 하는 마음으로 고개를 갸웃하며 접근해 보았습니다. 오잉! 근데 살며시 다가가니, 호다닥 뛰어가는 작은 그림자가! 심지어 한 마리가 아니라 두 마리였습니다. 위의 사진에 나오는 요 고등어냥이 녀석이랑, 바짝 마른 요 치즈냥 녀석이 있었던 것입니다. 저렇게 혀를 잘짝 하고 있는 것은, 이미 츄르와 캔으로 포식을 했기 때문입니당 ㅎㅎㅎ 둘 이서 열심히 장난치고 있었는데, 방해 한 것은 아닌지 살짝 미안..
2020.09.10 -
러시안 블루 길냥이 만남ㅜㅜ 누가 널 버렸니
인스타에서 열심히 올리고 있는 길냥이 사진들.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좋아해 주고 계신다. 하지만, 인스타에서 아쉬운 것은 사진 하나하나 마다 내 생각을 길게 남기기 힘들다는 것 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koneko1128/) 로그인 • Instagram www.instagram.com 매일 같이 동네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길냥이들을 찾고 있었습니다. 길냥이들이 아무래도 날씨가 덥다보니 낮에는 안 보이고, 밤에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녀서 저 역시 밤에 돌아다니다니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어둑하게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어서 길냥이들의 모습이 잘 안 나왔습니다. 귀여운 애들이었는데 안타깝 ㅜㅜ 웬만큼 친해지지 않으면 모델냥 처럼 자..
2020.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