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생각법 - 편견과 느낌에 사로잡히지 않는 올바른 생각법

 

 

좋은 책입니다.

 

이런 종류의 책은 시중에 흔히 떠도는 주식 투자의 필승법이라던가 부동산 불패의 비법을 이야기하는 책과는 다릅니다.

 

그런 테크닉적이고 희망에 가득찬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흔히 지니고 있는 '사고의 오류'에 관해 자세하고 세세하게 예시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부자들의 생각법 18가지 요약

 

 

1. 워런 버핏이 월스트리트에 살지 않는 이유를 기억하라

2. 투자 세계에 언제나 통하는 법칙은 없다

3. 본전 생각을 버려라

4. 푼돈의 무서움을 기억하라

5. 손해를 인정하는 법을 익혀라

6. 늘 처음을 생각하라

7. 말의 핵심을 파악하라

8. 돈을 쓰기 전에 며칠만 기다려라

9. 포트폴리오 전체를 생각하라

10. 작은 변화를 자주 시도하라

11.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비용이다

12. 돈을 벌었을 때가 가장 위험한 때다

13. 투자를 기록하라

14. 늘 의심하라

15. 계좌에 이름을 붙여라

16. 금융 위기는 생각보다 자주 온다

17. 자동 이체 자동 주문을 활용하라

18. 지금 당장 시작하라

 

 

두고두고 새겨야 할 원칙들

 

위에 나온 18가지의 원칙은 자세한 설명이 뒷 받침 되어야 하겠지만, 그것은 책을 통해서 확인하면 좋을 것이다.

 

아주 자세하고 풍부한 예시가 동반되어 있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다.

 

그 중에서 몇 개만 뽑아 설명을 하자면

 

우선, 1번 원칙인 '1. 워런 버핏이 월스트리트에 살지 않는 이유를 기억하라' 라는 내용이다.

 

실제로 워런 버핏은 월스트리트에 살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채권왕 빌 그로스 또한 월스트리트가 아니라 뉴포트 비치에 살고 있다.

 

그냥 들으면 '그게 어째서?'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다시 생각해보자.

 

세계 금융의 중심지로 불리는 월스트리트에 살지 않는데 그들은 어째서 세계 금융계의 최고 거물들이 될 수 있었을까?

 

바로 이 점이다.

 

왜 그럴까?

 

그것은 그들이 '집단 광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매일 매일 금융 시장에서 쏟아지는 뉴스에 직면하고 비슷한 사람들과 만나면서, 일종의 선입견이 형성되면 자기도 모르게 휩쓸리는 투자를 하기에 적당히 거리를 두고 투자를 하는 편이 좋다는 내용이다.

 

즉, 중심부에서 멀어진다는 사실이 반드시 핸디캡은 아니라는 뜻이다.

 

그리고 다른 새겨볼 원칙은 6번 '늘 처음을 생각하라' 는 것이다.

 

이 원칙은 한 마디로 이것이다.

 

'오늘 처음 투자를 하는데 꼭 이 주식을 사야 하나?'

 

이 말은 내가 산 주식을 되돌아 볼 때 유용하다.

 

지금 보유하고 있는 주식에 대해서 이 주식을 만약 다시 매매하려고 한다면, 지금 매매할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해서 '아니' 라는 대답이 나온다면 망설임 없이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해야한다. 지금 사라고 하면 사지 않을 주식을 보유한 채 놔두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됩니다.

 

총평

 

한 번 쯤 읽어보면 좋은 책입니다.

 

내용도 예시가 많이서 술술 읽히고 새기고 되돌아 보면 자신의 투자나 사고에 어떤 오류가 있었는지 되돌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