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왕의 천재손자 - 회귀 재벌물의 수작

2022. 7. 17. 19:51도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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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회귀하게 되는 과정이라던가

 

주인공의 친인척 관계, 주인공이 권력자인 할아버지에게 인정 받기 위해 한국 최고대학에 입학한 일 등등 비슷한 구도가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자신만의 고유한 색채를 가지기 위해서 여러 장치들을 마련했습니다

 

주인공이 기를 쓰고 성공해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라거나 주인공이 믿는 친구들, 하고 있는 사업 등의 요소에서 차이가 납니다

 

줄거리

 

주인공은 어릴적 부터 부모님이 계시지 않아서 많이 비뚤어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때문에 학교에서 항상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으로써 요주의 대상이 될 정도였습니다.

 

그러다가 자신을 돌봐주시던 할머니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시고, 오래전 연락이 끊겼던 외할아버지와 연락이 닿아 외할아버지 맡에서 자라게 됩니다.

 

그런데 그 외할아버지가 한국에서 가장 현금동원력이 뛰어나다는 명동 사채시장의 큰 손 이었던 것입니다.

 

할아버지의 인정을 받고 그 후계자가 되기 위해서 주인공은 분투하면서 외삼촌들과 암투를 벌입니다.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난 뒤, 수 십년 동안 삼촌들과 싸움을 벌이지만 끝내는 삼촌들과 그 뒤에 도사리고 있는 '청풍회'라는 한국을 암중에서 지배하는 조직에게 암살을 당합니다.

 

그렇게 죽음을 맞이하게 되지만 눈을 뜨고 나니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회귀 하고 난 뒤의 삶은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주인공은 어떤 인물인가

 

주인공은 한국 최고대학의 법대에 들어갈 정도로 출중한 지능과 노력을 하였으며,

 

오래전 부터 주먹으로 이름을 날릴 정도로 무력도 뛰어난 사람으로 나옵니다.

 

또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를 아끼고 사랑하는 인물이며 옛날 부터 함께 자란 친구 두 명을 굳건하게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날카롭게 선을 긋고 단호한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인물로 묘사됩니다.

 

재미는?

 

위에서 서술 했다 시피, '재벌집 막내아들'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지만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재벌물 이지만 이루고자 하는 목적이 비교적 명확하며 그것을 풀어나가는 과정이 설득력 있게 잘 묘사되고 있습니다.

 

만약 '재벌집 막내아들'을 재밌게 읽으신 독자라면 반드시 일독해 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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