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31. 08:48ㆍ도서 리뷰
투베 상위권에 머물다 결국 1위 까지 달성하게 된 작품 입니다.
어떤 내용?
이 작품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미국 시골에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미국으로 이민온 주인공은 영어가 익숙하지 않아 고생하지만 결국 미국 출판업계의 편집자가 될 정도로 영어에 능통합니다.
그러다 자신이 오랫동안 쓰고 싶었던 작품을 쓰게 되고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됩니다.
하지만 그는 병으로 쓰러지고 몸을 전혀 움직일 수 없게 되어버립니다.
그러다 사망하게 되고, 눈을 뜨니 고등학교 시절로 회귀합니다.
그리고 그 시점에서 자신이 쓰고 싶었던 작품을 쓰게 되고 점점 성공을 거두어 나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의 능력
주인공은 일단 영어를 잘 합니다.
출판사 편집자를 할 정도로 영어에 능통합니다. 그리고 출판사에서 일한 경험으로 작품을 보는 눈도 뛰어나며 회귀 시점 부터 앞으로 펼쳐질 업계 트렌드도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천재적인 글재주를 지니고 있어서, 출판한 작품이 이미 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작가입니다.
재미는?
이 소설은 기본적인 웹소설 문법에 충실한 소설입니다.
주인공이 행동하고 그걸 주변 사람들이 칭찬하고 겸손한 주인공, 그리고 또 뭔가하고 칭찬하고 겸손한 주인공.
이 반복입니다.
다만 범위가 점점 커질 뿐입니다.
처음에는 글쓰기 수업에서 벌어진 이 패턴이 나중에는 고등학교 전체, 대학교, 특정 장르의 공모전 같은 식으로 조금씩 동심원 처럼 커지는 구조입니다.
그에 덩달아 칭찬하는 사람들의 모습들도 달라지지만 어차피 하는 말은 다 똑같습니다.
정말 킬링타임을 원한다면 보기 좋은 소설이지만 너무 뻔히 보이는 이야기 구조를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무료분 정도만 봐도 뒷 내용이 뻔해서 싫증을 내실게 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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