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15. 00:00ㆍ세계뉴스
성공과 영화제 수상 등에도 불구하고 호아킨 피닉스는 여전히 다른 배역을 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이 45살의 배우는 영국 GQ의 커버를 장식하면서 있었던 인터뷰에서 새로운 작품에 들어가기 전에 여전히 불안을 느낀다고 토로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피닉스는 '촬영 시작 몇 주전에 심각한 불안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촬영이 시작하기 '전날'에는 심지어 육체적으로도 아프다'고 합니다.
'촬영이 시작하기 3주전에 그가 너무 땀을 많이 흘려서 제작진은 그의 겨드랑이에 열을 식히기 위해 패드를 붙여 주었습니다.' 라고 기사는 덧붙였습니다.
제임스 그래이 감독은 피닉스가 불안 증세로 인해 TV 인터뷰 전에 무대 뒷편에서 구토를 하기도 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불안감을 느끼는 것에 대해 피닉스는 "이건 순수한 불안이에요. 그리고 나는 이게 좋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이 배우의 이런 감정을 사랑하는 것은 그의 커리어를 돌이켜 보면 명확해집니다. 왜냐하면 그는 대부분 리허설을 거절합니다. 이에 대해서 기자는 '아마 피닉스는 알지 못 하는 것에 대해서 불안감을 느기는 것 같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이런 불확실성에 대한 철학은 피닉스가 특이한 생각을 가지게 했습니다. '배우가 믿는 모든 것은 전부 잘 못 되었다'는 생각이 바로 그것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결론에 이르게 된 것은 그가 2005년에 찍은 'Walk the Line'을 찍고 상까지 타고 난 뒤라고 합니다. '나는 단지 연기만 했고 그건 정말 잘 못 되었다고 생각했다.'라고 했습니다.
그 영화를 촬영하고 난 뒤에 피닉스는 잡지에 그 자신이 스스로를 LA에 살고 싶어하는 '쾌락주의자 (hedonist)' 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기자는 'have a good time'이라고 썼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세계 혹은 내 사진과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대하지 못 했습니다.'
'나는 바보였고, 술이나 마시고 주변을 맴돌기만 했고, 사람들을 망치고 바보 같은 클럽이나 갔습니다.'
그 기간동안 피닉스는 LA에서 운전을 하다 차가 뒤집어 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 사고 덕분에 그는 '출혈, 타박상, 혼란' 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피닉스는 담배를 피기로 했습니다.
그가 그렇게 하기 전에 그는 독일 악센트를 쓰는 사람에게서 '그냥 긴장을 풀고 쉬어라'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피닉스는 그 자신이 충분히 쉬고 있다고 확신했지만 그 남자는 '아니요, 당신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라고 말하며 피닉스가 지금 가솔린이 새어나오고 있는 차에서 담배에 불을 붙이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놀란 피닉스가 내려서 그 남자를 바라보자 이내 그가 '베르너 헤르조' 감독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몇년 뒤인 2010년에 피닉스는 마큐멘터리(사실 보도 속에 픽션을 섞어 넣은 것), 'I'm still Here'을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 속에서 그는 자신을 연기를 그만두고 힙합을 하고 싶어하는 인물로 그렸습니다.
이 영화로 그는 돈을 잃었고 많은 비난과 오해를 받았지만 피닉스는 이 영화가 아주 성공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까지 한 일 중에 최고였습니다.'
'그 경험 덕분에 나는 진정한 배우로써 성장할 수 있었고 연기에 아주 깊게 감사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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