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급식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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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길냥이] 골목 구석에서 놀고 있던 아깽이들ㅜㅜ 심멎 주의
매일 매일 길냥이들의 사진을 찍기 위해 동네를 돌아다니던 도중, 원래는 고양이들이 자주 없는 곳에 작은 그림자가 휙- 하고 사라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살짝 눈을 의심했습니다. 길을 걸어다닐 때 마다 고양이를 찾기위해 의식을 집중하다보니, 멀쩡한 물건이 고양이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혹시...? 하는 마음으로 고개를 갸웃하며 접근해 보았습니다. 오잉! 근데 살며시 다가가니, 호다닥 뛰어가는 작은 그림자가! 심지어 한 마리가 아니라 두 마리였습니다. 위의 사진에 나오는 요 고등어냥이 녀석이랑, 바짝 마른 요 치즈냥 녀석이 있었던 것입니다. 저렇게 혀를 잘짝 하고 있는 것은, 이미 츄르와 캔으로 포식을 했기 때문입니당 ㅎㅎㅎ 둘 이서 열심히 장난치고 있었는데, 방해 한 것은 아닌지 살짝 미안..
2020.09.10 -
[냥집사 필수!]고양이가 꼬리를 내리고 있을 때, 심리 4가지! 컨디션이 안 좋을 가능성도?
1. 공포 꼬리를 내리고, 뒷 발의 사이에 넣고 있는 경우의 고양이는 강한 공포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야생성이 강하고, 기본적으로 겁쟁이인 동물이기 때문에 그 가운데서도 특히 겁이 많은 냥이의 경우에는 이런 모습을 더 빈번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몸을 작게 해서 방어 모드로 꼬리 뿐만이 아니라, 이럴 때에 귀도 닫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공포의 레벨이 좀 더 높은 경우 입니다. 고양이가 공포를 느꼈을 때, 꼬리나 귀 등의 신체에서 튀어나온 곳을 감추는 것은, 신체에서 튀어 나온 곳을 감추려는 것으로, 공격을 받기 어렵게 하려는 '방어'의 자세를 취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2. 기운이 없음 인간의 경우에는 '어깨를 떨군다'라는 행동이 기운이 없을 때 나옵니다만, 고양이의 경우에는 '꼬리를 밑으..
2020.08.01 -
귀여운 우리동네 길냥이 사진들!
인스타나 틱톡에는 열심히 사진을 올리고 있는데, 블로그에 올리는 건 조금씩 느립니다. 그나마 모먼트에 조금씩 올리고 있는데 그걸로는 쌓여가는 영상들을 전부 올릴 수가 없네요. (인스타 주소) https://www.instagram.com/koneko1128/?hl=ko 로그인 • Instagram www.instagram.com 저를 발견하면 신나게 파고드는 개냥이, 삼식이 입니다. 고양이가 내 다리쪽이나 다른 곳을 머리로 부비는 건 페로몬을 묻혀서 마킹하기 위한거라고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요 녀석은 끊임 없이 달려 들어서 사진을 찍기 불편 합니다. 그런데 가끔 요렇게 자세를 잘 잡아주는 경우가 있어서 그때 재빠르게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워낙 미묘(美猫)여서 사진 찍는 재미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배가..
2020.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