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 공주, 코무로 케이씨와 뉴욕에서 '5년 만의 데이트'
11월 14일에 엄중한 경호를 받으며 미국으로 건너간 코무로 케이씨와 마코 공주 부부. 처음 맞는 주말, 두 사람은 새로운 생활을 보낼 거리 산책에 나섰다. 뉴욕의 아침 바람은 차가웠다. 거리에는 크리스마스의 장식이 눈에 띄기 시작한 11월 중순의 주말. 최저 기온은 10도 정도로 내려가 머지 않아 찾아올 혹한을 예고 했다. 오전 11시가 지나, 한 쌍의 일본인 커플이 다운타운을 걷고 있었다. 햇볕이 드는 장소에서 빌딩의 그늘에 들어가면 금세 추워진다. 둘은 몸을 가까이 해서 차가운 바람을 피했다. 마천루가 쭉 지어진 대도시의 한 가운데서 그런 두 사람의 존재를 신경쓰는 뉴요커는 없었다. 바로 1주일전, 일본의 여러 미디어를 떠들썩 하게 했던 커플이라고는 누구도 생각 할 수 없었다. 조금 큰 사이즈의 마..
2021.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