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탈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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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아직 코로나를 얕보고 있다.... 유럽은 전쟁중
결국 일본에서도 긴급사태선언이 발령되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대책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유엔직원인 타니모토 마유미씨에 따르면 일본인의 대처 방안은 아직 너무 낮은 단계에 머물고 있다고 합니다. 영국에 거주하고 있는 타니모토씨이기 때문에 알고 있는 '일본에는 전해지지 않은' 유럽의 코로나 전쟁의 최 전선은? - 유럽과 전혀 다른 일본의 '분위기' 요즘 일본 뉴스를 독점하고 있는 것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이야기 뿐입니다. 물론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영국, 유럽에도 아주 비참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와이드쇼나 인터넷 뉴스등에서 대략적인 상황이 전해지고 있기 때문에 알고 계신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영국에 있는 제가 보기에는 유럽이 처해있는 '진짜 상황'이라는 것이 ..
2020.04.13 -
감염자가 감소하는 한국! 계속 늘어나는 일본! 그 차이는?
일본은 얼마전 까지 감염 확대를 억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베총리도 3월 14일의 기자회견에서 'WHO가 이번주 판데믹을 선언했습니다만, 인구 1만명당 감염자수를 비교해보면 일본은 0.06명이며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의 13개국, 이란 등의 중동 3개국 보다 더 적은 레벨에서 억제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해 본다면 현시점에서 긴급사태를 선언할 상황은 아닙니다.' 라고 했었습니다. 확실히, 인구비율을 살펴보면 1만명당 감염자수로는 이탈리아 (인구 약 6천만명)은 4.64명, 한국(인구 약 5천만명)은 1.60명이며 일본은 (인구 약 1억 2천만명)은 0.07명 ( 회견 당시 3월 16일)로 압도적으로 적었습니다. 이렇게 말한 이후 갑자기 아베 정권은 4월 7일에 긴급사태선언을..
2020.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