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녀명란전 - 환생했더니 서녀가 되어 버렸다
중국 드라마, 녹비홍수(知否知否应是绿肥红瘦)의 원작 소설인 '서녀명란전'은 한 마디로 아주 잘 쓴 소설입니다. 다만, 내용이 아주 방대하고 등장하는 인물들이 많으며 고대의 관습이나 사상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읽기를 시도하시면 안 됩니다. 어떤 내용 서녀 명란전은 그 이름 처럼 첩의 딸로 내어난 '명란'의 이야기 입니다. 원작의 이름인 녹비홍수는 '푸른 잎은 시간이 지나면 더 푸르게 되고 붉은 잎은 시들게 된다'는 뜻입니다. 많은 의미를 함축한 이 제목은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이기도 합니다. 명란이는 첩의 딸로 태어나 과거를 기억하게 되지만, 어머니가 출산 중에 사망하게 됩니다. 사망이후 오갈 곳 없는 그녀는 할머니가 맡아서 기르게 됩니다. 본래 현대 중국에서 법원 서기로 살던 그녀는 산사태로 사망하..
2023.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