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중드, '전직고수' 리뷰 (다 보진 않음)+ 영검산의 고수들 마지막 리뷰

2020. 3. 7. 15:29드라마 리뷰

반응형

이번에 리뷰 할 드라마는 넷플륵스의 중드 '전직고수' 입니다!

 

 

 

넷플릭스 중국드라마 '전직고수'

https://www.youtube.com/watch?v=tW5k814rdSY

- 무슨 내용?

 

포스터에서 보시다 시피 중국 드라마에서 흔한 무협 장르가 아닙니다.

무협이 아니라 '글로리'라는 게임을 둘러싼 영웅서사시... 정도로 표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주인공인 '엽수'는 최고의 프로게이머로 글로리 게임 세계에서는 엄청난 숫자의 팬들을 보유한 절대적 카리스마 입니다.

주인공 엽수역의 '양양'

그런데 주인공이 소속된 팀의 성적이 점점 하락세 인데다가 주인공 자체가 외곬수에 게임만 열심히 하는 스타일입니다. 각종 행사나 광고 같은건 모두 거절.... 그래서 평소 그를 안 좋게 보고 있던 구단 경영진에서 그를 밀어내고 새로운 주장을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밀려난 엽수는 무슨 노예계약인지는 모르겠지만 돈 한푼 받지 못 하고 빈털터리로 쫓겨나게 됩니다. 은퇴한 프로게이머는 1년간 프로세계로 다시 못 돌아 오기 때문에 당장 다른 구단으로 가지도 못 하고

쫓겨난 구단 바로 앞에 있는 인터넷 카페에서 숙식 제공 알바를 하면서 다시 '글로리'세계에 입문합니다.

그곳에서 여러 인연들을 만나면서 다시 '글로리'의 정상 자리를 노리려 합니다....

(전형적인 영웅의 몰락 후 다시 부활하는 서사)

 

- 누가 나오나?

 

주인공 엽수역의 양양

역시 주인공이라 그런지 외모가 ㅎㄷㄷ 합니다.

게이머 하지 말고 모델이나 탤런트 해도 납득할 비주얼. 무협드라마에 나오는 중국 남배우들은 풍성한 옷 때문에 몰랐는데 나중에 보면 너무 호리호리 하게 말랐거나 볼품 없는 몸매여서 놀란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근데 이 배우는 키도 크고 몸도 운동한 것 처럼 좋네요

극중에서 날카롭고 과묵한 역할인데 몸도 좋으니 카리스마가 두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주요 등장인물들 

인물들이 많이 나오고 이야기도 길다 보니까 사건도 많이 생깁니다.

이런 저런 사연으로 하나 줄 주인공을 따라 프로판에 뛰어들어 '글로리'라는 게임에 정상에 서게 된다... 뭐 그렇습니다.

 

- '전직고수' 드라마의 장단점

 

큿흠....

일단 장점을 말씀 드리면 역시 '현대극'이라는 점입니다.

중국 드라마 = 사극 + 무협

이라는 공식에서 이제는 좀 벗어나야 하는데 이번 '전직고수'라는 드라마가 꽤 괜찮게 나온 것 같습니다.

소재도 우리에게 친숙한 '게임'이라는 요소가 들어가 있어서 보는데 크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역시...

중국드라마의 고질병.... '설명이 부족하다' + '논리적 구조에 결함'...

특히 '글로리' 라는 게임이 이 드라마의 핵심축인데 게임이 RPG인것 같은데 대결 모드 같은게 있어서 롤 처럼 팀으로 나뉘어서 싸울 수 있습니다.

 

이런 캐릭터들이 나와서 주인공들이 조작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얘네들이 게임세상에서 몬스터들을 때려잡거나 대결을 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근데 게임이 어떤 규칙인지 모르겠습니다.

키보드로 두들기는데 애들이 현실과 같은 동작을 선보이지를 않나 캐릭터 레벨은 없는데 무기 레벨은 있다는 설정인건 알겠는데

주인공 무기는 창도 되고 칼도 되고 방패도 되고 총도 되고;;; 완전 언밸런스 무기...

혼자 벨붕...

주인공이 원맨쇼 하게 됩니다 (@@ 물론 다 본게 아니라서 뒤에 가면 다른 식으로 할지도 모르겠네요 )

그리고

동시 접속자가 10억명에 달하는 초 인기 게임인 '글로리'의 세계에서 오랫동안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탑플레이어 인데

주인공이 돌연 기자회견도 없이 쫓겨나는데 돈도 한푼 못 받습니다. (완전 노예계약;;;)

게다가 언론이라는 작자들은 아무런 취재도 없이 그냥 납득.

팬들도 들고 일어나고 어쩌고 하는 것 없이 그냥 납득

?????

뭐 중국 드라마가 이런 식의 전개를 보이는게 한두번이 아니라서 대륙의 드라마를 보려면 어느 정도

'대륙의 대범함'을 가져야 하는게 사실이지만 눈에 거슬리는 건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최고의 중국드라마 '랑야방'

제발 랑야방 처럼만 만들어 줬으면 ㅜㅜ

아니, 비슷한 시기에 나온 '영검산의 고수들' 정도의 레벨로만 만들어 줘도 환호 할텐데;;;

'전직고수'는 조금 아쉬운 드라마 인 것 같습니다.

 

- 영검산의 고수들 꼬다리 리뷰

 

https://blog.naver.com/ycy1128?Redirect=Log&logNo=221835668577&from=postView

 

넷플릭스, 중드 '영검산의 고수들' 리뷰!(1~10화)

​넷플릭스에 다양한 콘텐츠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열심히 보고 있는게 두 작품인데 한개는 ...

blog.naver.com

영검산의 고수들도 뒤로 가면 갈 수록 루즈해져서;;;

마지막 즈음에 '라이어게임'같은 느낌이 되다가 반전도 나오고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왕무랑 왕륙도 꽁냥 거리면서 끝나고

시즌2 나온다는 암시를 하면서 끝납니다.

왕무와 왕륙의 꽁냥 엔딩으로 마무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