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으로 주목 받는 홋카이도 도지사, 스즈키 나오미치(38세)의 알려지지 않은 정치가로써의 얼굴

2020. 3. 8. 16:38세계뉴스

반응형

 

유바리시 시장에서 '전국 최연소 도지사로'!

'젊음' 뿐만이 아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U13-oWK8_Q&t=4s

(홋카이도 도지사 당선 당시의 모습이 담긴 뉴스 보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책을 둘러싸고 홋카이도 도지사 스즈키 나오미치 (38)의 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월간 '재계 삿포로'에서는 도자시의 당선되기 직전의 2019년 3월호에서

 

'젊고 신선하다'는 것을 넘는 스즈키 나오미치의 알려지지 않은 '정치가'로써의 얼굴

 

 

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 했습니다. 지역 미디어가 전한 젊은 리더의 맨얼굴 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연령, 직책 등은 게재 당시의 것입니다.)

 

 

 

스즈키 나오미치

- 강인한 정치가로써의 얼굴도 있다고 느꼈다

 

 

'너무 젊다', '경험부족'

 

자민당 도지사 후보 선발 도중 유바리시의 시장이었던 스즈키 나오미치에게는 위와 같은 마이너스 평가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스즈키는 이런 비판의 목소리를 보기 좋게 물리치고 2019년 1월 29일에 출마 의향을 밝혔습니다.

 

이때, 같은 당 소속의 후보 선발은 아직 끝나지 않고 2월 2일에 스즈키와 함께 또 한 사람의 후보인 국토교통성 홋카이도 국장인 이즈미 아키히로의 출마 의향조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스즈키는 그것을기다리지 않고 2월 1일에 출마기자회견을 열어 그날 중으로 공명당 도본부, 자민당 도연합을 방문해 추천을 요청했습니다.그리고 공명당은 아주 빠른 속도로 당일 추천을 결정했습니다.

 

(당에서 조율을 통해 후보를 선발한다면 분명 연줄이 많은 이즈미가 유리 할 것이니 그 전에 선수쳐서 추천 받아 후보자리를 굳혔다는 뜻. )

 

 

'순서가 틀리지 않나?'라고 '이즈미파'의 사람들이 화를 냈지만 2월 1일에 스즈키 단일화 흐름이 대세로 굳어져 (참의원 의원인) 하시모토 세이코씨의 출마설이 돌기도 했지만 금새 사그라 들었습니다.

최종적으로 자민당은 스즈키씨를 추천했습니다. 결국, 그 시기에 스즈키씨가 승부에 나선건은 정답이었던 것입니다. 공명당과는 사전에 물밑에서 조정을 했을 것입니다.

'젊고 신선한'것만이 아니라 강인한 정치가로써의 얼굴 또한 있다고 느꼈습니다.

자민당 관계자

 

 

- 스가 관방장관과는 금새 의기투합

 

 

스즈키의 지사 선거 출마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었던 것은 자미당 도의회와 국회의원, 경제인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시장,촌장등의 반 이상도 '이즈미파'였던 것입니다.

 

스즈키가 2016년에 JR세키쇼선 유바리지선의 폐선을 JR홋카이도에 역제안 한 것도 노선 조정 문제를 끌어 안고 있는 지자체의 수장이 '과장된 쇼를 한다'는 불평을 들었습니다.

2019년 12월, 첫 정경세미나에 '나오미치 스마일'로 등장한 스즈키 나오미치 도지사 (재계 삿포로)

 

한편으로 이런 목소리도 있습니다.

 

누가 뭐라고 생각하더라도 빠르건 늦건 폐선은 정해져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JR로 부터의 지원을 받으면서 버스로의 전환을 하는 것이 낫다는 스즈키씨의 판단은 틀리지 않습니다.

 

꽤나 튀는 행동이었지만 이 건으로 이 사람은 정치적 판단이 되는 사람이라고 인식했습니다.

-교통 정책에 정통한 대학교수   

 

-전 SMAP 멤버와의 간담회도

 

 

스즈키 주변으로 부터 흘러나온 이야기는 두 사람은 2개월에 한번 정도 만나고 있다고 합니다. 스즈키와 친밀한 관계인 자민당 관계자는

 

 

'스즈키씨가 상경해 만나고 있는 것은 스가씨 뿐만이 아닙니다. 도쿄으 경제인등과 만나 인맥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런 착실한 활동이 2018년 5월에 전 SMAP 멤버와 간담회로 연결되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자신의 브랜드력을 높이는 실력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전 SMAP 멤버인 카토리 싱고와 홋카이도 도지사 스즈키 나오미치

 

더 예전 일을 보면, 최초의 유바리 시장선거때 강력한 스즈키를 응원한 것은 전 도쿄도지사인 이시하라 신타로나 이노세 나오키 였습니다. 당선 후에도 도의 직원을 파견하는 등 협력 관계를 지속했습니다.

 

하지만 14년, 이노세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공민권 정지의 약식 명령을 받고 사직하고 난 뒤에 도지사가 된 것은 이노세 도정에 비판적이었던 마스조에 요이치 였습니다. 그때, 도와 유바리의 협력관계는 끊어졌다고 합니다.

 

스즈키씨와 마스조에씨는 접점이 없었지만 여기서도 늘어난 '도쿄 인맥'을 이용해면서 첫 회담을 실현해 지원 계속의 약속을 이끌어 냈다고 들었습니다.

앞서 나온 자민당 관계자

 

-2개월에 1번 상경해 스가 관방장관을 계속 만나고있다

 

 

도내의 젊은 지방의완과의 교류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예를 들면 홋카이도 중심지역에 있는 지방의원들은 스즈키씨에 대해서 유바리에서 했던 '컴팩트 시티'계획에 대해 자신들의 지방에서도 되지 않을까 상담을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 의원은

 

'고향납세'에 대해서도 스즈키씨로 부터 상세한 조언을 들었습니다. 우리 마을에서는 유바리를 참고해 여러 조치들을 취하고 있습니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참고 : 고향납세(ふるさと納税)란? -

 

자신의 고향 또는 지원하고 싶은 지역에 기부(고향납세)를 했을 경우에, 당해년도 기부액의 2000엔 초과분 전액이, 소득세 및 주민세에서 공제되는 제도입니다. 기부를 통해 지역 활성화에 공헌한다는 이념하에 2008년부터 시작이 되었고, 기부한 사람의 연간소득과 가족구성에 따른 상한내(*)에서는, 일본 국내의 지방자치체(도도부현, 시구정촌)에 단일 또는 복수의 기부가 가능합니다. 기부한 금액은, 당해년도의 과세소득에서 공제가 되며, 이를 위해서는 확정신고가 필요합니다.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okiri2020&logNo=221093241342&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위의 고향납세 정책은 스가 관방장관이 적극 밀어붙인 정책입니다

 


 

앞서 나온 대학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자주 '나라가 시키는 것을 하고 있는 것 뿐'이라고 바보취급 당하기도 하지만 스즈키씨가 얼마나 유바리시에 신경을 써서 나라와 도, 직원과 협력해 왔는지 모두 알고 있습니다.

17년에는 재정 재건계획의 재검토도 따냈습니다만 이것도 2개월에 1회 상경해서 관방장관과 계속 만나온 정치가로써의 성과입니다. 정책입안능력도 시장으로써 지내온 8년간 현격히 올라갔습니다

 

 

사진 : 재계 삿포로

하지만 소라치군의 자민당 관계자는 스즈키씨의 정치가로써의 '물렁함'에 대해서 지적하고 있스빈다.

 

기가 쎄고 일을 강인하게 추진해 나가는 힘이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시장회의에 얼굴을 내비치지 않고 소라치의 정치관련 회합에도 나오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다른 지자체 관계자로부터 반감을 사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스즈키씨는 '돈도 없기 때문에 회합에는 나갈 수 없었습니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지사선거에서 나올 정도라면 지역 정계의 사람들과의 인연도 소중하게 여겨야 할 것입니다.

 

◆ ◆ ◆

 

그 후에 2019년 4월 10일, 투개표가 있었던 도지사 선거에서 스즈키씨가 압승했습니다. 전국 최연소 지사가 된 것입니다.

 

3월 14일, 토요일에 발매된 '재계 삿포로'의 4월호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둘러싼 도내의 긴박한 무대뒤와 바이러스의 영향 등 40페이지 이상에 달하는 특집판을 냈습니다.

 

- 주인장 사설

 

 

 

보시다 시피 홋카이도 도지사인 스즈키 나오미치가 일본 국민들의 주목을 받으며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해결 한 후 중앙 정계로 진출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일 것입니다.

 

이 젊은 도지사는 지금까지 보여준 능력 뿐만 아니라 여러 자리에서 보여준 수완 역시 만만치 않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아시는 분은 이미 아시겠지만 홀어머니 밑에서 9급 공무원으로 도쿄에서 시작해 홋카이도 발령이후 그곳에서 주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유바리시의 시장에 당선되었습니다.

 

유바리 시는 일본에서 '메론'으로 유명한 도시이지만 방만한 재정운영으로 시의 재정이 파탄나게 되었는데 시장인 스즈키씨는 자신의 월급을 깎는 등의 노력을 했을 뿐만 아니라 유바리의 메론을 카타르에 홍보하러 가서 0박 3일이라는 말도 안 되는 일정을 소화하는 등의 노력으로 메론 수출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이후의 행보는 위에서 보시는 대로 입니다.

 

불안해 하는 정계의 아이돌

 

이렇게 스즈키 나오미치가 부상하자 불안해 해지는 것은 지금까지 별다른 경쟁자 없이 이미지로만 먹고 살던 '고이즈미 신지로'입니다.

 

스즈키와 같은 나이이지만 배경이 전혀 다릅니다.

 

부모의 배경을 등에 업고 이미지로만 환경대신까지 올라온 고이즈미 신지로

 

VS

 

편부모 가정에, 일하면서 대학까지 다닌 고학생 말단 공무원 출신의 스즈키 나오미치

 

의 대결구도가 일본 정계에 널리 퍼지고 있는 것입니다.

 


잠깐 일본어 설명을 드리면 부모의 배경이 좋은 사람을 두고 일본어로는

 

親の七光り(오야노 나나히카리) 라는 표현을 씁니다. 금수저, 부모의 후광 등의 뜻으로 보시면 됩니당

 


이런 대결구도가 서서히 형성되는 가운데 고이즈미 신지로는 계속해서 헛발질만 하고 있습니다.

 

망언도 그렇고 예전의 불륜의혹들도 계속 찾는 사람들이 있는 듯 합니다. 그에 대해서는 제가 쓴 다른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ycy1128.tistory.com/25

 

타키가와 크리스텔에게서 갑자기 메일 답장이... 고이즈미 신지로의 위기 때문에 관계자들에게 접근하는 것인가?

결혼이 보도된 이후 많은 TV 관계자들이 타키가와씨에게 축하 문자나 라인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답장은 받지 못 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만 최근에 '정치가의 아내가 되고 나서 이..

ycy1128.tistory.com

 

밑의 포스팅에 불륜 상대 얼굴도 나와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ycy1128?Redirect=Log&logNo=221768905263&from=postView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