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7. 12:46ㆍ세계뉴스
일본이 코로나 19 사태를 더 이상 억제 하지 못 하고 긴급사태를 선언...
도쿄, 오사카를 비롯한 7개 도, 부, 현에 선언할 듯
긴급사태 선언시 지자체의 지사는 외출 자제 요청, 흥행 시설 이용 제한 요청 혹은 지시,
임시 의료시설 설치 필요시 토지 사용 등 개인 재산권 제한 가능
도쿄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치솟고 있는 일본.
6일, 하루만에 확진자가 235명 늘어 총 확진자는 4,804명이 되었으며 사망자는 4명 늘어 108명이 되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stpAePGotA
최근 잇다른 대책이 헛발질을 하며 국민들의 커다란 반발에 직면한 아베내각은 경제와 방역의 무게를 저울질 하다 견디지 못 하고 결국 긴급사태를 선언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각계의 인사들은 아베 총리의 긴급사태 선언이 너무 늦었다는 반응입니다.
2월 하순 혹은 늦어도 지난달 말에는 선언을 했었어야 한다는 반응인 것입니다.
뒤늦게 긴급사태 선언을 하게 될것이라는 말을 들은 일본인들은 서둘러 마트로 달려가 사재기를 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정보 공개를 제대로 하지 않고 덮어두기 급급한 모습을 보이면서 극도의 불안에 시달리는 시민들의 걱정이 폭발한 모습입니다.
게다가 시민들의 인터뷰를 보면
현 상황과 관련해 도쿄 다마(多摩)시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은 “만일 내게 코로나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면, 당장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부터 막막하다. 경미한 증상은 병원에서도 잘 응대해주지 않는다고 들었다. 일본 정부가 도대체 뭘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며 하소연했다.
또 다른 도쿄 거주 30대 여성은 “일본은 한국처럼 감염자의 행동 이력을 철저하게 공개하지 않는다. 현금 사용 비중이 높아 추적을 하려해도 한계가 있다는 점도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일본 정부 및 지자체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는 감염 상황 정보를 보면 확진자 수 및 성별, 거주지역(구 단위), 연령대 뿐이다.
http://www.pressm.kr/news/articleView.html?idxno=28781
자국민들도 믿지 않는 일본의 확진자 추이를 세계 누가 믿겠습니까?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을 넘어 한국에 확산되던 시기에 한국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쉬지 않고 조롱하던 일본의 신문과 방송을 보면서 괜히 일본어 공부해서 혼자 혈압 오른다고 후회도 했었는데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역전 되었습니다.
아무리 갈라파고스 일본이라고 하더라도 그렇게 선망하던 미국과 유럽의 선진국들이 모두 한국을 찬양하고 일본을 의심하니 어쩔 수 없이 한국에 대한 기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https://www.newsweekjapan.jp/kim_m/2020/04/1.php
뉴스위크 재팬의 기사입니다. '일본이 한국의 신종 코로나 대책으로 부터 배울점' 이라는 제목으로 실린 기사의 내용은 지극히 당연한 내용만 담고 있습니다. 검사를 많이 해야 한다, 귀국자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등 같은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https://xtech.nikkei.com/atcl/nxt/column/18/01231/00003/
닛케이 신문 계열의 미디어에 실린 기사입니다. 구미(欧米)가 칭차하는 한국의 신종 코로나 대책.... 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인정하기 싫더라도 점점 인정하게 되는 그들입니다 ㅉㅉ
물론 야후 재팬의 댓글들을 보면 현실 부정하는 정신승리 댓글도 많습니다.
'한국의 통계가 조작되었다.'
라는 내용을 중심으로 디스하는 것들인데 그들은 일본의 '아비간'이라는 치료제가 이번 코로나 위기를 종식하고 결국
일본이 세계를 구하는 그림일 될 것이라고 자신만만해 했었지만....
아직 임상도 제대로 하지 않아서 부작용이 어떤지 검증도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일본 정부는 적극적인 로비를 통해 미국 정부가 FDA를 푸쉬해 아비간의 미국 FDA 승인을 얻어낼 생각인 듯 합니다만 FDA가 워낙 완고한 집단인데다가 언론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 대응에 대해서 눈에 불을 켜고 꼬투리를 잡아내려고 하는 만큼 가능 할지 회의적 입니다.
- 혁명적인 변화
일본이 이렇게 바닥에 추락해 기어다니고 있는 순간,
그들이 그렇게 사모하던 유럽과 미국은 한국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으로 그렇게 콧대 높은 프랑스가 '한국은 과연 유럽을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대해서 궁금해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타국의 시선을 궁금해 하는 것은 언제나 변방 의식에 젖어 있는 나라들 뿐입니다.
스스로 당당한 사람이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듯, 스스로 자랑스러운 나라는 타국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 것 입니다.
그 동안 한국은 무슨 일만 있으면 '외국 반응'을 그렇게 찾아 다니고 'Do you know ~'를 그렇게 묻고 다니며 스스로 세계의 변방임을 가슴에 새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그런 인식에 혁명적 변화가 생겨난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9udxA9Gpqc
프랑스 방송에서 한국인들이 유럽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서 궁금해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 변화가 얼마나 큰 것인지 그리고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의 세계가 어떨지는 감히 추측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 한 것은 한국의 위상은 일본이 그토록 되고 싶어 했던 욱일기 처럼 세계 속에서 찬란하게 떠오를 것이고
태양이 되고 싶었던 일본은 바닷속에 처박힌 위상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https://ycy1128.tistory.com/69
https://ycy1128.tistory.com/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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