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21. 22:29ㆍ세계뉴스/경제뉴스
세계 무역 성장의 엔진이 1분기에만 18.3%의 성장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소비자와 중소상공인들은 경제 성장을 전혀 체감하고 있지 못 합니다.
공장은 신나게 돌아가고, 아파트는 날개 돋힌 듯 팔리고 있으며 새로운 일자리들이 사람들을 찾고 있습니다. 중국이 새로운 경제 수치들을 발표한 금요일, 그들은 코로나 이후 경제의 급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물어야 할 것은, 중국의 소상공인들과 소비자들이 이 호시절을 같이 누리고 있는가 입니다. 중국은 금요일의 발표에서 전년 동기 대비 18.3% 급상승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치는 아주 가파른 중국 경제의 성장을 보여주는데 이 수치는 중국의 과거 (2020년 1분기에 중국 경제는 6.8% 급락했습니다.)를 기반으로 현재 중국이 어떻게 하는 지 보여주는 것입니다.
1년 전, 모든 도시들은 셧다운 되고 비행기는 뜨지 못 했으며 고속도로들은 봉쇄된 채 맹위를 떨치던 바이러스 전파를 막으려 했습니다.
최근 재택 근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바이러스에서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중국에서 생산되는 컴퓨터 스트린과 콘솔 게임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수요는 미국의 경기 부양책 효과로 인해 미국인들이 전자제품, 가구 등 여러 메이드인 차이나 제품을 사면서 지속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기 부양은 또한 대규모 인프라 설비에 기인한 바도 있습니다. 도시 곳곳에 크레인들이 분주합니다. 고속도로나 선로 건설 프로젝트들은 단기 일자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매매 역시 경제에 활력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출과 자산에 대한 투자는 중국의 경제성장을 단기간에만 끌어올릴 수 있을 뿐입니다. 이제 중국 당국에서는 다른 나라들이 백신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동안, 소비자들이 전염병 이후의 시대에 적응해 소비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중국의 수출품에 대한 수요가 하반기에는 약해질 전망입니다. 정책 결정자들은 현재 자산시장의 과열과 보유 자산 이상으로 차입을 하고 있는 기업 부분에 대해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은 늘어난 수출이나 정부 지출에 의한 성장 보다는 경제 성장의 과실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돌아가게 되어 나타나는 경제회복 신호를 찾고 있습니다.
늦은 백신 공급과 도시 봉쇄에 대한 기억은 겁 많은 중국의 소비자들에게 선명히 남아 있습니다.
식당들은 예전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 여전히 분투하고 있습니다. 식당의 웨이터들, 종업원들 그리고 학생들은 '보복소비'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이코노미스트들은 어서 그들의 소비 의지가 회복될길 바라고 있습니다.
2월에 있었던 설날에 감염 폭발을 위해 당국은 많은 노동자들의 귀성 계획을 취소 시켰습니다.
"중국의 코로나 대비 전략은 바이러스가 다시 발생할 경우 철저하게 부수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에 기반하는데 그 탓에 서비스 업에는 큰 영향을 미칩니다."
라고 Shaun Roach, S&P 글로벌에서 아시아 태평양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말했습니다.
"평소 경제 상태로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우전씨는 장시성 잉탄에서 가족과 함께 식당 13개와 연회장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작년부터 경기가 회복 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식당으로 몰려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와 그녀의 종업원들이 설날을 준비하던 무렵, 다시 감염 폭발이 발생하자 중국 당국은 한 장소에 50명 이상의 사람이 모여 있지 않도록 규제를 하였습니다.
"그 무렵이 저희 같은 식당업에는 대목이었습니다." 라고 우전씨(33)는 말합니다.
이번 대목에, 우전씨는 그녀의 모든 사업장을 닫아버리는 편이 훨씬 적은 비용이 들어서 그 편이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만약 설 전날 저녁 시간에 영업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합시다. 그러면 인건비가 평일에 비해 3배가 들어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업장을 닫는 편이 비용절감이 됩니다."
이번이 설 연휴에 사업장을 닫게된 두 번째 해입니다.
우전씨는 2년 전 그녀의 아버지에게 이 사업을 물려 받으면서 종업원 800명 이상의 종업원들과 일하게 되었습니다.
전염병 발생 전에는, 전체 수입의 4분의 3이 가족모임이나 결혼식 등이 열리는 연회장에서 나왔습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바이러스 탓으로 인한 통제 때문에 예년 수입으로 아직도 돌아가지 못 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씨와 같은 영세 자영업자들이 겪는 어려움은 결국 지갑 열기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중국 최대 인력 매칭 서비스 플랫폼, 자오핀(Zhaopin)에 따르면 일년 전에 비해, 호텔업, 요식업,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업, 부동산업 등에서 일자리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러나 가계는 여전히 지출에 대해서 염려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여전히 코로나 이전에 비해 저축을 더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려는 옥스퍼드 경제학과에서 아시아 경제 학장을 맡고 있는 루이스 쿠지스 같은 경제학자들이 우려하는 바입니다.
쿠지스 교수가 보는 바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의 가계 저축은 방콕하는 몇 달간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소비를 할 것인지 아닌지를 보여주는 수치라고 합니다.
얼마전에 나온 데이터에 따르면 가계는 최근에 비해 올해 1분기에 저축을 더 많이 했다고 합니다.
"향후 전망을 하자면, 백신의 본격적인 공급과 노동시장에서의 호조가 소비자들의 소비를 진작 시키고 가계의 저축률을 내릴 것입니다." 라고 쿠지스 교수는 말했습니다.
많은 가족들이 작년에 자산을 사들이면서 빚을 지게 되었고, 코로나 와중에 그 비용을 감당했습니다. 중국은 다른 선진국들과는 달리 사회적 안전망이 여전히 부족하고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여차하면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병원비를 감당하기 위해 저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다른 선진국들과는 다르게 중국은 소비자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중국 정부는 경기 활성화를 위해 국채를 발행하지 않고 국영 은행들에게 기업 대출을 명하고 세금 환급을 해주었습니다.
설날 동안의 여행 금지는 소비 욕구를 저하 시켰으며 중국 쇼핑객들의 기분을 나쁘게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나온 소매업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3월달의 판매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리 징치우(Li Jingqiu, 25)같은 사람들은 다가오는 새 달에 더 큰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최근 결혼해서 집에 아이가 있는 리씨는 당분간 소비 대신에 저축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가족이 경영하는 사업을 함께 하려고 계획중입니다만, 그 사업은 코로나로 인한 타격이 아주 크며 그가 그곳에 머문다고 하더라도 별다른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위기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고 리씨는 말했습니다.
"코로나와 우리 가족 사업 때문에 저 또한 위기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리씨는 최근 베이징에 있는 금융 기업에서 영업직 오퍼를 받았습니다만 최대한 입사일을 미루고 집에서 아이를 돌보고 있습니다.
그는 예전에 15만 달러 짜리 메르세데스 벤츠를 타기 위해 대출을 빌렸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4만 6천 달러짜리 전기차를 타고 있으며 새 옷을 살 계획을 뒤로 미루고 있다고 합니다.
"돈을 쓸 때는," 그가 말합니다. "저는 아주 신중하게 합니다."
“When I spend,” he said, “I am more cautious.”
https://www.nytimes.com/2021/04/15/business/economy/china-economy.html
'세계뉴스 > 경제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주식] 美 애널리스트 추천, 매수하기 가장 좋은 주식 BEST 5 (0) | 2022.08.09 |
---|---|
[미국 경제]사설 : 미국의 자체 격리 생활이 끝나가고 있다 - 따라서 관련주식도 큰 고통을 겪을 것 (0) | 2021.06.25 |
[CNBC 경제뉴스 번역] 틱톡이 공격적 확장을 위해, 구글과 페이스북의 직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0) | 2020.07.27 |
[CNBC 경제 뉴스]치솟는 금 값, 더 오를까? 지금 투자 할 때, 알아야할 것들 (0) | 2020.07.21 |
[중국 경제]중구의 인기 훠궈 체인 '하이디라오', 상장 이래 최초로 적자 기록... 배달용 메뉴 개발 등 대책 강구 (0) | 2020.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