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기사 군터 - 뱀파이어 잡는 괴물기사의 처절한 생존기

2022. 9. 6. 23:07도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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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화요일에 연재하고 있는 다크 판타지 웹툰입니다. 아직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시작부터 기괴한 그림과 처절한 주인공의 사투가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어떤 내용?

 

 

인간들은 뱀파이어들과의 싸움에서 패배해 가축처럼 살아가게 됩니다.

 

그런 인간들을 구원하기 위해 그들은 자신들을 지켜줄 마지막 희망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그것은 죽지 않는 기사.

 

투기장에서 생전에 무패 행진을 계속해왔던 전설의 투사를 마치 프랑켄슈타인처럼 부활시킨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아리웬'이라는 여성의 생명 공급이 없으면 기동 시간에 제한이 있습니다.

 

생존본능이 투철한 주인공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비록 괴물의 몸으로나마 계속해서 살아가기 위해 아리웬을 지키고 사람들을 지키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뱀파이어와 대립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주인공의 능력

 

주인공은 죽음에서 살아났습니다.

 

그러면서 에너지의 외부 공급이 없으면 살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에너지는 '아리웬'이라는 여성밖에 공급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반대급부로 보통 인간보다 월등한 뱀파이어를 압도하는 강력한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급 뱀파이어는 가볍게 이길 정도의 실력을 보여줍니다.

 

다만 하급 뱀파이어의 위에 있는 고위 뱀파이어는 이기기 힘든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마 향후에 여러 장비와 업그레이드를 통해 극복해 나가게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수 많은 싸움을 겪어온 터라 싸움에 익숙하고, 누구보다 강한 생존에 대한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를 위해서는 무슨 짓이건 할 수 있는 인물처럼 묘사됩니다.

 

재미는?

 

 

웹소설과 다르게 짧게 몇 편본 정도로 향후 전개나 재미를 논하기에는 부족합니다만, 잠시 읽어본 결과로만 말씀드리면 확실히 재밌는 작품입니다.

 

특히 세계관 자체가 '피안도'처럼, 지배자인 흡혈귀와 인간이기 때문에 피안도를 좋아하셨던 분이라면 주목해볼만합니다.

 

또 주인공의 컨셉이 '죽지 않는 기사'이기 때문에 그를 활용한 처절한 싸움 역시 관전포인트 입니다.

 

뱀파이어를 쓰러뜨리고 생존하기 위해서 그 무엇도 이용하는 주인공은 자신의 신체 파손은 예사로 여김은 물론이거니와 '도주' 역시 그의 행동 옵션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왕도물의 주인공과는 달리 온갖 치사한 수와 처절한 수를 다 사용할 것으로 보여 전투 액션의 재미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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