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오랫동안 블로그에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이런저런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블로그에서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제 나름의 상상력을 발휘한 '소설' 을 쓰는데 더 집중한 것이 이유일 것입니다. 오랜 꿈이었던 소설을 거의 매일 쓰면서 연재 사이트에 올리고 있습니다. 장르는 '무협소설'입니다. 소재도 마이너한데다가 요즘 최신 트렌드를 그다지 반영하지 않은데다가 단어나 글마저 옛날 느낌이 나는 터라 크게 인기는 없습니다. 하지만 조금씩이나마 즐겨찾기를 해서 읽어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 덕에 힘을 얻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렇게 글을 쓰면서도 한편으로는 다른 이야기를 또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신변에 여러 문제가 생겨난 것들이 있어서 입니다. 가장 큰 변화라면 제게 '병'이 생긴 것입니..
2021.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