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길냥이] 골목 구석에서 놀고 있던 아깽이들ㅜㅜ 심멎 주의
매일 매일 길냥이들의 사진을 찍기 위해 동네를 돌아다니던 도중, 원래는 고양이들이 자주 없는 곳에 작은 그림자가 휙- 하고 사라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살짝 눈을 의심했습니다. 길을 걸어다닐 때 마다 고양이를 찾기위해 의식을 집중하다보니, 멀쩡한 물건이 고양이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혹시...? 하는 마음으로 고개를 갸웃하며 접근해 보았습니다. 오잉! 근데 살며시 다가가니, 호다닥 뛰어가는 작은 그림자가! 심지어 한 마리가 아니라 두 마리였습니다. 위의 사진에 나오는 요 고등어냥이 녀석이랑, 바짝 마른 요 치즈냥 녀석이 있었던 것입니다. 저렇게 혀를 잘짝 하고 있는 것은, 이미 츄르와 캔으로 포식을 했기 때문입니당 ㅎㅎㅎ 둘 이서 열심히 장난치고 있었는데, 방해 한 것은 아닌지 살짝 미안..
2020.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