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천무신 - 사이다만 주는 급식용 무협

2022. 3. 20. 18:31도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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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내용?

시작은 천하제일을 넘어서 고금제일의 무인이라고 불리는 주인공의 시점입니다.

 

주인공은 그 뛰어난 재능으로 차근차근 무림인들을 물리치고 천하제일인이 되었습니다. 내친김에 마교도 깨부수고 난 뒤에는 '독패(獨覇)'라는 칭호를 얻으며 고금 제일인을 논할 정도가 됩니다.

 

그리고 은거에 들어가 신선이 되기 위해 수련을 합니다.

 

거듭 되는 수련에도 실패하던 주인공은 마지막 기회를 간신히 붙잡고 선계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그곳에 있던 여러 신선들이 주인공에게 무거운 피의 업보가 있다는 이유를 대며 강제로 인간계에 보내버립니다.

 

그렇게 눈을 뜨게된 주인공

 

눈을 뜨고보니 그는 새로운 육체에 들어있었다.

 

무림 제일 세가라고 칭해지는 '남궁세가'의 둘째 공자로 환생한 것이다. 그러나 그 둘째 공자는 구음절맥이었으며 그 탓에 몸이 허약하다 못 해 시한부의 삶을 살고 있었다.

 

주인공은 그 육체를 개선하고 다시 한 번 선계에 오르기 위해 수련을 거듭하게 된다.

 

주인공의 능력

 

주인공은 전생에 이미 고금제일을 논할 정도로 엄청난 무공을 익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무공은 지금의 육체로는 구현 할 수 없는 패도적인 무공. 그래서 주인공은 남궁세가에서 새로운 무공의 흔적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래서 어찌어찌 훌륭한 무공을 찾고 기존의 무공과 조합해서 자신에게 걸맞는 새로운 무공을 찾아냅니다.

 

그 무공을 바탕으로 무신의 길을 걷게 됩니다.

 

재미는?

 

킬링타임용 소설입니다.

 

게다가 제목처럼 어른 혹은 진지한 무협을 좋아하는 매니아들의 입맛을 만족시키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하기 짝이 없습니다.

 

주인공의 성격도 도저히 노인에서 전생했다고는 생각 할 수 없을 정도로 유치한데다가 갈등구조도 단순하고 사건의 전개도 뻔합니다.

 

저라면 돈내고 안 보겠지만, 세상이 너무 복잡하고 현생에서 너무 머리쓰고 신경쓸 일이 많아 소설이라도 시원시원한게 보고싶다고 하시면 보셔도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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