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으로 마법천재 - 뻔하지만 재밌는 헌터물
2022. 11. 23. 11:21ㆍ도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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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내용
헌터군에 입대해 이등병인 주인공은 청소중에 넘어져 머리를 부딪히고 맙니다.
그리고 그 충격 덕분에 새로운 능력을 각성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시스템'입니다.
이 능력 덕에 마법에 대한 재능이 없던 주인공은 마법의 천재로 거듭나게 되고 활약이 거듭 될 수록 군대 내에서 인정을 받고 성정해 나간다는 스토리입니다.
주인공의 능력
주인공은 시스템의 힘을 각성한 덕분에 시스템이 주는 퀘스트와 몬스터를 처치하면 경험치를 받아 레벨업을 할 수 있으며 스킬 포인트를 얻어 스킬을 익힐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뿐만 아니라 아이템의 숨겨진 능력까지 찾아주며 던전의 몬스터 정보, 숨겨진 함정 등 온갖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재미는?
뻔한 내용이지만 재밌습니다.
헌터군에 대한 설정이라던가 주인공이 거기서 인정 받지 못 하다가 시스템의 힘을 바탕으로 성장해 나간다던가 하는 내용이 예전에 문피아에서 뜨거웠던 '강철을 먹는 플레이어'와 유사한 이야기 구조입니다.
이야기가 뻔하지만 그 만큼 잘 쓰고 속도감 있게 전개해 나가기 때문에 킬링 타임용으로 좋습니다.
다만 역시나 주인공외의 인물들이 몰개성하다거나 주변 인물들은 그저 주인공에 대한 박수 머신, 개성 없는 악역 등등 지적할 문제가 많긴 하지만 장르적 재미를 주기에는 충분한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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