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소설은 '유리탑의 살인 (硝子の塔の殺人)' 이라는 소설입니다. 특이한 제목 때문에 읽어본 이 소설은 설원 한 가운데 세워진 유리탑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대략적인 줄거리 세계적으로 이름 높은 생물학자가 자신이 기거하는 '유리탑'에 초청합니다. 무언가 엄청난 발표를 할 것이 있다면서 모은 사람들의 면면은 제각각입니다. TV에 자주 나오는 영능력자 부터 유명 추리소설가, 형사, 의사, 잡지 편집자, 명탐정 등이 모여 생물학자를 기다립니다. 그는 노벨상을 받지 않을까 할 정도로 유명한 학자입니다만, 그는 자신이 학자로써 보다는 미스테리 장르에 커다란 족적을 남기고 싶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그 분야에서 이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준비한 물건이 있다는, 그. 하지만 발표전에 그..

이 직품은 워낙 유명한 작품이어서 추리소설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작품입니다. 일본의 유명 추리소설 작가, 시마다 소지(島田 蔣司 )의 대표작중 하나인 이 작품은 본격 미스테리 장르에서 커다란 족적을 남겼습니다. 게다가 그 트릭이 워낙 유명하고 심지어 '소년탐정 김전일'에서 대놓고 도용해버리는 바람에 소설을 읽지 않았더라도 그 트릭 자체를 알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재미 포인트 첫째, 트릭 이 소설의 재미 포인트는 단연 기발한 트릭입니다. 도입부 부터 시작하는 광인(狂人)의 섬뜩한 수기부터 정신을 홀리더니, 점점 범인 후보들의 범행 가능성이 막혀버립니다. 동기는 물론이고 충분히 범행이 가능해보였던 후보들이 하나 둘, 범행 가능성이 사라지면서 이야기가 고조되어 갑니다. 종래에는 ..

술술 읽히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마법 같은 필력으로 풀어내는 화려한 마술사의 추리극장 이 작품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입니다. 일본 추리계에서 거장으로 손꼽히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심혈을 기울여 쓴 소설로, 그의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가독성이 좋아 술술 읽히게 썼습니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0479461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 히가시노 게이고 - 교보문고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 아버지의 장례식이 끝나고 아버지가 등장했다! 모이지 말아야 할 자리에서 시작된 기이한 복수극『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은 히가시노 게이 product.kyobobook.co.kr 어떤 내용? 주인공 '마요'는 인테리어 회사에..

개요 생각보다 재밌게 본 소설입니다. 표지가 너무 유치해서 물음표가 생겼었지만, 소설 전반에 촘촘히 퍼져있는 트릭과 떡밥들이 마지막 부분에 모두 회수되면서 고개를 끄덕끄덕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771778 살인범 대 살인귀 | 하야사카 야부사카 - 교보문고 살인범 대 살인귀 | 나를 늘 앞질러 살인하는 살인귀가 있다…… 주인공 살인범과 정체불명 살인귀의 대결! 일본 미스터리 문단을 충격에 빠뜨린 젊은 작가의, 전율의 클로즈드 서클폭풍으로 고 product.kyobobook.co.kr 어떤 내용? 외딴섬에 위치한 아동보호시설, '착한 아이의 섬'. 그 어떤 곳에서도 환영받지 못 한 아이들이 마지막 도피처로 향하게 되는 곳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