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니즈 퇴소 러쉬, 베테랑의 퇴소... 가는 자와 남는 자는?

2020. 10. 2. 15:41세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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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니즈 사무소를 12월 말에 퇴소한다고 발표한, 소년대의 니시키요리 카즈키요와 우에쿠사 카츠히데. 히가시야마 노리유키는 사무소에 남아, '소년대'의 이름도 히가시야마와 함께 남게 되었습니다.

 

[세 사람은 각자 자신의 길을 걷게 됩니다만, 돌아가신 쟈니씨가 붙여준 이름은 이대로라도 남기고 싶다고 희망하고 있습니다. TOKIO의 나가세 토모야도 내년 3월에 그룹 탈퇴와 퇴소를 희망하고 있어서, 남은 멤버 3인은 쟈니즈의 관련회사로 '주식회사 TOKIO'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들도 이름을 남길 방침입니다.]

 

라고 말하는 것은, 어떤 연예계 관계자 입니다.

 

SMAP까지는 해산이라는 형태를 취했지만, 소년대도 TOKIO도 해산이기는 하지만 이름은 남긴다는 형태를 취하게 되었습니다. 그 배경에는 쟈니가 남긴 정신을 남기고 싶다는 마음 때문이라고 합니다.

 

TOKIO라는 이름은 원래 '男闘呼組 (오토코 구미)'의 그룹명 후보 중 하나로, 멤버가 기가해 버린 것은 유명한 이야기 입니다. 쟈니는 자신이 마음에 든 이름에 대해서 애착이 강한데, 그 뜻을 이어 받은 소속사의 연예인들은 지금도 그 이름을 길이 보전하고 싶다는 마음입니다.

 

최근 10년, 멈추지 않는 퇴소 러쉬

 

[히카루 GENJI가 헤이세이 최초에 발매한 앨범, [Hey! Say!]라는 표기는 18년의 시간을 넘어 Hey! Say! JUMP에 이어졌습니다. 그 외에도 80년대에 활약한 닌자의 초기 그룹명, 소년닌자는 현재 그대로 쟈니즈 주니어의 인기 그룹으로써 다시 살아났습니다.

미소년 그룹명 '도쿄 B 소년'도 예전에 존재하던 쟈니즈 쥬니어 그룹, A 소년에서 온 것입니다.

쟈니씨가 살아 있었다면, 소년대와 TOKIO도 [소년대 Ray! Wa!]라거나 [TOKIO 2020] 과 같이 독자의 감성에 의한 번뜩임으로 차세대를 책임질 새로운 그룹으로 탄생했을지 모를 일입니다. (같은 연예계 관계자)

이름을 남기기로 정해졌다고 하더라도, 소년대, TOKIO등 베테랑 쟈니즈의 퇴소가 이어지며 그들의 그룹 활동이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것은 조금 안타깝습니다. 퇴소 쟈니즈를 약 10년 정도 되돌아 보면, 2010년에 전 KAT-TUN 멤버였던 아카니시 진이 퇴소한 이후, 13년에는 타나카 코키, 16년에는 타구치 쥰노스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 Hey! Say! JUMP의 모리모토 류타로가 11년의 미성년 흡연에 의해 무기한근신을 받던 도중 14년에 퇴소 했습니다.

 

16년에는 SMAP이 해산하면서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가 퇴소했으며 18년에는 야마구치 타츠야, 그리고 같은 해에 이마이 츠바사와 칸쟈니 에이트의 시부타니 스바루가 퇴소 했습니다.

 

19년 7월에 쟈니 키타가와 사장이 세사을 떠난 뒤, 같은 해 9월에는 니시키도 료, 올해 3월 31일에는 나카이 마사히로, 6월 19일에는 테코시 유야가 퇴소했습니다. 퇴소의 이유는 자신이 목표로 하는 활동을 하기 위해서나 혹은 불상사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그 뒤의 활약에 대해서는 잘 나가고 있는 사람, 그렇지 못 한 사람 혹은 체포된 사람마저 있습니다.

 

다음 퇴소자는 야마시타 토모히사?

 

[여러 사건사고를 일으키며 결국 그만두게된 테코시는 제외하고, 올해들어 나카이, 나가세, 소년대의 2명은 쟈니 사장의 부재, 그 뒤를 이어 사장이 된 메리씨의 회장 퇴임이 더해지면서 세상이 변했다고 느끼며 퇴소를 결심한 것이 아닌가 하고 있습니다.]

 

라고 어느 TV 잡지 기자는 말합니다.

 

쟈니씨가 생전, 소속 연예인들을 자신이 자식들 처럼 생각하여 때로는 엄하게 때로는 애정을 가지고 대해왔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퇴소한 연예인으로 쟈니씨를 나쁘게 말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습니다.

 

[나쁜 말을 하기는 커녕, 모두들 함께 한 목소리로 감사의 말을 하고 있습니다. 나카이 마사히로도 누구 보다도 쟈니즈 쟈니씨에 대한 애정이 강했기 때문에 '새로운 지도'와 같은 시기에 퇴소한 것이 아니라 올해 봄까지 활동을 계속 하다 퇴소한 것입니다. 새로운 세계에 뛰어든다는 것은 쟈니씨가 있는 한, 그다지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았던 것일 테지요.]

 

(앞과 같음)

 

 

쟈니씨라는 존재가 구심력을 가져 왔습니다만 그것이 사라진 것이 바로 퇴소 러쉬의 주요한 원인이라는 것입니다.

 

현재, 베타랑 쟈니즈의 퇴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쟈니즈에는 콘토 마사히로, 히가시야마 노리유키, 기무라 타쿠야 등의 간부급의 면면이 남아 있습니다만, 앞으로 인기 그룹의 퇴소를 막을 수 있을 것인가?

 

[쟈니씨가 사라져서, 쥬리 사장이나 타키자와 히데아키 부사장이 회사를 이끌고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남아서 함께할 의리가 없다는 사람도 있는 반면, 걸리적 거리기는 하지만 그와 관계 없이 앞으로 심플하게 활동하고 싶은 사람, 또는 TOKIO처럼 자회사나 관련 회사라는 형태로 독립이나 퇴소를 해나가는 사람도 나올 것입니다.

근신중인 야마시타 토모히사도 해외에 시야를 넓히고 있습니다. 아마 여기서 활동을 못 할 것이라면 한층 해외에 올인 해보자는 생각도 있을 것입니다. 동시에 선배들의 모습을 보고, 그 앞에도 쟈니즈에 남아야 겠다고 결심을 굳히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아라시의 활동 중지가 발표된 이후, 킹프리나 SixTONES, Snow Man 등의 새로운 그룹들의 활약이 눈에 띄게 되어 앞으로는 세대교체가 급격하게 일어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쥬리 사장과 타키자와 부사장의 구심력이 시험 받게되는 것이 바로 지금일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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