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점프에 큰 공헌... '어린이 독자' 획득에 따른 희망

2020. 5. 19. 14:01세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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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 최종화가 개제된'소년 점프 24호'

 

 

인기 만화 '귀멸의 칼날'이 18일 발매된 '월간 소년 점프' 24호에서 최종회를 맞이하며 인기 절정을 이어가던 4년 3개월의 역사에 막을 내렸습니다.

 

23일에 발매된 코믹스 제 20권에서 누계 발행부수가 6,000만부를 돌파하는 등 출판 불황의 상황에서도 남긴 공헌이 큽니다만 그 중에서도 큰 공헌은 '소년점프'가 '소년독자'를 얻게 된 것입니다.

 

먼저, 보면 '귀멸의 칼날'의 히트를 숫자로 되돌아 보겠습니다.

 

작년, 애니메이션 방송 (4월~9월)의 영향으로 그 인기에 큰 불이 붙었습니다. 만화책의 누계 발행부수가 애니메이션이 방송된 작년 4월 6일 시점에 350만부를 돌파, (3일 후 발매된 15권은 500만부), 종료 시점인 9월말에 1200만부를 넘어섰습ㄴ디ㅏ. 12월 4일에 발매된 18권은 인기작의 척도라고도 하는 초판발행부수가 시리즈 처음으로 100만부가 되어 누계 2500만부를 돌파했습니다.

 

약 2개월 (9월말~ 12월 상순)만에 2배이상 늘어난 발행부수를 기록 했습니다만, 그 2개월후에 발매된 19권은 4000만부를 돌파했습니다. 그리고, 13일에 발매된 20권은, 초판 280만부와 시리즈 처음으로 초판 200만부를 돌파하며 누계 6000만부로 2000만부가 증가했습니다. 이 3개월만에 1.5배, 1년만에 12배의 기세로 천장이 어딘지 모를 정도로 치솟았습니다.

 

붐은 음악 시장에도 미쳤습니다. 에니메이션 주제가인 '紅蓮華'를 부른 LiSA는, 이 곡의 히트가 크게 호평받으며 작년의 '제 70회 NHK홍백 가합전'에 첫 등장하며 많은 사람들이 작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1년간 사회 현상으로까지 자리 잡으며 '점프'의 큰 기둥이 된것은 확실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pYy6wwqxoo

 

 

판매고에 크게 기여했다고 하는 '귀멸의 칼날'.

 

그 중에서도 주목 해야 하는 것은 '소년 점프'가 과제로 여기던 '어린이 독자'들을 얻게 된 것입니다. 긜고 그 기폭제가 된 것이 바로 TV에니메이션 방송입니다.

 

18년 5월에 있었던 토크이벤트'점프의 미래 2018'에서 점프의 나카노 편집장은 '독자의 연령층이 올라갔기 때문에 어린 독자층을 어떻게 하면 얻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만화를 책으로 읽지 않고, 애니메이션을 TV앞에서 보지 않는 세대가 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은 유튜브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곳이 가장 큰 라이벌 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잡지의 이름에 '소년'이 붙어 있는 이상, 어린이 독자를 늘리는 것이 과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다음달에 '귀멸의 칼날' 에니메이션화가 발표 되었습니다.

 

물론, TV 에니메이션의 발표가 있자마자 바로 독자가 늘어난 것은 아닙니다. 18년 6월의 애니화 발표 시점의 누계 발행부수는 250만부, 애니메이션 방송 개시의 직후, 작년 4월 6일 시점에 350만부로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방송이 종료된 작년 9월 말 시점에는 한번에 1200만부를 돌파하며 애니메이션 방송이 된 6개월 만에 상황이 급변한 것입니다.

 

 

어린이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귀멸의 칼날', 부모도 열중하다 다시 '점프'의 독자로

 

그 가운데 '점프'가 과제로 내세웠던 '어린이 독자 획득'은 어떻게 되었을까.

 

방송이 끝난 3개월 후에 열린 작년말의 '점프 페스티벌 2020' 에서는 애니메이션에서 카마도 탄지로 역을 담당한 하나에 나츠키 등 메인 캐릭터 담당 성우가 출연한 '귀멸의 칼날' 스테이지 이벤트가 개최 되었습니다. 초등학생 이하의 내방자가 우선적으로 들어갈 수 있었던 '키즈 에리어'가 만석이었고, 가족과 함께 온 사람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일반석도 거의 만석으로 운영측은 급하게 통로에 자리를 만들었을 정도입니다.

 

또, 이번달 5일에 발표된 초등학생에게 '지금까지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은?' 투표에서 『ざんねんないきもの事典』가 상위를 차지한 가운데서 '귀멸의 칼날'의 소설버전인 '귀멸의 칼날 행복의 꽃'이 10위에 랭크인 되었습니다. 만화 원작으로는 유일하게 랭킹안에 오르며, 책이 싫은 아이들도 도서관등에서 많이 읽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인기를 얻는 것이 급했던 점프에게는 '귀멸의 칼날'이 판매량 뿐만 아니라 젊은층, 아동층의 독자를 얻는 것에 있어서 큰 공헌을 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달 2일에 발매된 소녀만화잡지 '리본'은 '귀멸의 칼날'과 콜라보 하여 컬러 8페이지를 특집으로 편성했습니다. 이런 규모의 특집은 슈에이샤에 따르면 '전대미문'이라고 합니다. 그 정도로 소녀 독자들에게도 지지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TV 애니메이션을 보고 팬이 되었다고 하는 도내주재의 어떤 집을 취재 해본 결과, 초등학교 6년생의 장녀는 '좋아하는 캐릭터는 루이와 아카자' 입니다. 학교에서는 오니파와 귀살대파로 나뉘어져 있다고 합니다.

또, 3학년인 장남은 '좋아하는 캐릭터가 렌고쿠 안쥬로 와 토미오카 기유. 학교에서는 각각의 좋아하는 캐릭터가 되어서 칼싸움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경우는

 

'아이들이 원해서 만화책을 전부 모았고, 같이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었더니 저도 팬이 되어 버렸습니다.... 저의 친구도 '귀멸의 칼날'에 빠져 있는 사람이 많고, 점프를 오랜만에 구입했다고 합니다.'라고 '어린이'와 '어른' 두 세대 독자를 얻었습니다. 이전의 '점프'독자가 다시 점프로 돌아온 예시 입니다.

 

이 1년간 붐을 일으킨 '귀멸의 칼날'. 어린이 독자 획득이 과제였던 점프를 구했으며, 극장판의 공개를 앞두고 있는 등 당분간 붐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이며 계속 점프에 공헌할 것으로 보입니다.

 

https://ycy1128.tistory.com/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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