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일본의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 경고를 보내... (Japantimes 번역)

2020. 3. 25. 00:00세계뉴스

반응형

 

 

도쿄 우에노의 쇼핑 지역 토요일 모습 AFP-JIJI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 일본 정부가 하고 있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방역 전문가들은 정부가 과연 시민들에게 적절한 테스트와 유효한 정책을 통해 바이러스의 발생을 억제하고 있는지 의문을 표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업과 정부가 일본인들이 감염 되었다는 사실을 파악하기 위한 적극적인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지 않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 전문가와 사회-경제 시스템 모델링 전문가들은 서둘러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지 않으면 확정되기 까지 2주가 걸리는 이 바이러스의 특성을 고려할때 감염 환자가 이 기간 동안 엄청나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보고 있습니다.

 

기업들 또한 그들의 직원들이 감염 되었다면 큰 손실을 입기 때문에 그렇게 되기전에 적극적인 수단을 취해야 하며 이런 수단은 징장 폐쇄 연장 조치 같은 사회-경제적 활동의 제한을 말합니다.

 

지역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일본 전체의 검사 능력에 대해서는 말 하기 어렸습니다.그러나 적어도 제 주변은 아주 부족하다고 말 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베 대학 감염증 전문가 이와타 켄타로 교수

 

이와타 켄타로 교수

 

 

https://www.youtube.com/watch?v=NVpSR8-2qk0&t=1s

 

(이와타 켄타로 교수의 폭로)

 

테스트 기구와 적절한 장비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의료기관이 테스트의 정확성에 대한 확신이 설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기 때문에 테스트 횟수가 갑자기 늘어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보험 산정 범위에 관한 절차 역시 개선해야 된다고 이와타 교수는 말했습니다. 그는 2월에 요코하마 항구에 격리 되었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진입해서 역학 조사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3월 14일 일본 총리인 아베 신조는 일본이 하루에 6,00명을 테스트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후생성의 자료에 따르면 2월 18일~3월 19일 사이에 있었던 테스트 횟수는 불과 37,726건에 불과 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1회 이상 테스트 했을 것이라고 생각해 보면 이 수치는 아주 낮은 수치 입니다.

 

우선, 정부는 일본이 다른 나라들 처럼 검사를 많이 할 필요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카토 타쿠마 일본 후생성 당국자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기자회견에서 3월 11일 위와 같이 말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0Bw9gw0Jb4

(카토 장관의기자회견 영상 본문과는 관계 없이 그냥 참고만)

 

그는 아직 일본이 한국과 이탈리아 같은 심각한 증상의 감염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WHO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약 8,800명의 확진자가 주말 사이에 나왔고 이탈리아에서는 47,000명 정도가 발생했지만 일본에서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의 확진자 숫자를 제외하고 1,000명이 약간 넘는 숫자가 나왔습니다.

 

일본은 양성 환자가 결코 많지 않다고 카토는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와타 교수는 이런 관점에 대해서 의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은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있지 않습니다. 아니, 일본은 아직 충분한 숫자를 테스트 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억제하고 있는지 판단조차 할 수 없다고 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또한 그는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지역에서 더 많은 테스트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WHO는 최근 각 국가들에게 의심 케이스를 모두 테스트 하라고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테스트를 받을 수 있게 해야한다고 3월 4일 후생노동성은 일본 지자체에 요청 했으며 양성자 숫자와 음성자 숫자를 모두 공개 해야 한다고도 말 했습니다.

 

요코하마 시립대의 사토 아키히로 교수

 

 

요코하마 시립대의 정보 과학부 교수인 사토 아키히로는 위와 같은 조치는 일본의 테스트 현황을 보여 주기 때문에 데이터 분석 측면에서 아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토 교수는 이어서

 

지역별 감염자 수용 능력과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함 으로써 일본의 대응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그의 계산에 따르면 사람간 바이러스 전파는 정부의 공연제한 조치등에 따라 현행 80%에서 6%로 줄어 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예를 들면 사람들이 매주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50회에서 3회 정도로 줄인다면 감염증이 확연히 줄어 들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이어서

 

시민들이 철저하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2주간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줄인다면 확진자의 숫자는 확연하게 줄어들 것

 

이라고도 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