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1. 00:00ㆍ세계뉴스
'아무것도 뛰어난 점이 없던 나를 여기까지 이끌어 준 것은 회사 외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나카이 마사히로가 퇴소회견에서 말한 것입니다.
나카이 뿐만 아니라 '정말 모든 것을 받았습니다.'라고 느끼며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후진 육성의 키를 잡은 타키자와 히데아키 등
'아무 것도 아닌 자신을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다.' 라는 감사는 쟈니즈 탤런트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감정입니다.
선발의 기준을 '의지가 있고 인간적으로 괜찮다면 누구라도 좋다.'라고 말하며 원석인 소년들을 스타로 만들어 왔던 쟈니즈 키타가와씨는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피터 드러커의 '조직의 목표는 누구를 데려 오더라도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게 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직접 보여 준 경영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쟈니즈 사무소 가운데서도 '태어날 때 부터 스타' 라는 인상이 강한 것이 기무라 타쿠야 입니다.
90년대에 '키무타쿠' 라고 불리며 일세를 풍미한 그 모습과'나를 만드는 것은 나', '내가 나의 생산자'등 '키무타쿠 다운' 발언 부터 '쟈니즈 사무소의 덕분'이라는 분위기는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세간이 요구하는 이미지에 맞추는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영화 감독인 미이케 타카시의 '24시간 기무라 타쿠야 입니다.'라는 발언이 상징하는 것 처럼 기무라는 좀 처럼 자신의 마음 속에 담은 말이나 과정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저서인 '쟈니즈는 노력이 9할'을 보더라도 기무라 타쿠야의 챕터 만은 기무라 자신이 아니라 스즈키 오사무의'기무라 타쿠야는 뭐든지 잘 되는 구나- 라고 말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렇게 되기 위해서 그는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기무라 타쿠야는 정말 '노력'하는 사람이에요.'
라고 말하는 주변 사람들의 말을 중심으로 해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약 30년분의 과거 발언을 되돌아 보더라도 '이렇게 열심히 했습니다.' 라는 종류의 발언은 거의 없습니다. 자신도'(노력은) 다른 사람들에게 보일 필요가 없습니다.'라는 말 처럼'주장 하지 않는 미학(美学)'을 가진 사람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해 받기도 쉽지만 물론 기무라는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도 아니고 고독한 사람도 아닙니다.
저는 '열심히 한다(がんばる)'라는 단어의 어원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고집을 부리다 (“我”を張る)]라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고 좀 더 주변 사람들을 신뢰하면서 일을 즐기는 요소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 까요?
라고 말 하는 기무라는 사실 자신을 과대평가하지 않고 믿을 수 있는 동료를 찾는 것으로 일에 매진하는 타입입니다.
영화의 무대 인사 등으로 자신을 장식하는 말을 '주연인' 인 것이 아니라 '배우인'이라는 표현으로 바꾼 것으 그 표시입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해서 스스로 평가를 내렸을 때에는
'기무라 타쿠야란?'이라는 질문에 대해
'어차피 보잘 것 없는 존재다.' 라고 대답을 했었습니다.
자신의 작은 존재라고 느끼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성공은 자연히 주변 덕분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고집을 부리지 않고(我を張らず)' 주변에 감사하는 기무라는 쟈니즈 탤런트와 공통적으로 '사무소가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 주었다.'라는 감각을 사실 누구 보다도 더 강하게 가진 사람이 아닐까?
그렇기 때문에 역풍도 예상되는 가운데 사무소에 남는 결단을 했습니다. 예전 이토이 시게사토가 젊은 날의 기무라 타쿠야에게 '자신의 강점은? 이라고 물었을 때 이렇게 대답을 했었습니다. '저의 강점은 쟈니즈 입니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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