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3. 00:00ㆍ세계뉴스
안소니 홉킨가 양들의 침묵에서의 연기한 '한니발 렉터'라는 캐릭터는 그의 연기 덕분에 아주 유명해 졌지만 어떤 사람들은 매즈 미켈슨의 한니발이 최고라고 말합니다.
한니발 렉터는 토마스 해리스의 동명 소설 시리즈로 아주 인기가 많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TV 시리즈와 영화에 나온 식인 살인마 캐릭터로 더 많이 알고 있습니다.
소설 원작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 사실을 좋아하지 않겠지만 바쁜 사람들은 책을 읽기 보다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게 더 쉽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의 '한니발 렉터'라는 이름을 듣는 다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는 안소니 홉킨슨가 연기한 사악한 의사일 것입니다.
'양들의 침묵'은 아주 상업적으로도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오스카까지 휩쓴 영화일 정도로 잘 만든 영화입니다.
홉킨슨는 이 성공의 아주 핵심적인 요인이지만 영화를 잘 살펴보면 그는 영화에서 그렇게 많이 출연하지 않습니다.
한니발 TV 시리즈가 발표 되었을 때 많은 팬들은 과연 매즈 미켈슨이 홉킨슨의 역할을 대신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의문을 가졌었습니다만 그의 연기를 보고 나서는 찬사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주제로 돌아가면 누가 연기한 한니발 렉터가 더 뛰어나다고 볼 수 있을까요?
홉킨슨? 매즈 미켈슨?
먼저 이것은 누가 한니발 렉터에 더 어울리는지 우열을 가리고자 하는 것이 아님을 먼저 밝혀 둡니다.
그 이유는 당연히 안소니 홉킨슨이 쉽게 이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많은 팬들이 매즈 미켈슨의 한니발 연기를 좋아하게 된 것은 그가 홉킨슨이 보여준 한니발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미켈슨은 좀 더 절제된 연기를 보이고 있으며 두꺼운 악센트의 영어를 구사하며 한니발의 출신인 동유럽 느낌을 잘 살리고 있습니다.
반면에 홉킨슨은 언제나 공격하려고 기다리던 뱀 처럼 보입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그가 어떻게 정상인 것 처럼 사람들 틈에 섞여서 안 잡히고 있었는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미켈슨의 한니발은 좀 더 미묘하게 사람들을 조종 해서 덜 위험하게 느껴집니다.
이 차이점 때문에 홉킨슨의 한니발은 감금되었고 미켈슨은 자유가 되었으며 2 시즌 동안은 발견조차 되지 않았었습니다.
2001년 한니발 영화를 보면 이탈리아에서 자유롭게 살고 있던 홉킨슨은 비록 그가 자유롭게 돌아 다니고 있지만 그가 사람들을 보는 시선은 항상 굶주린 상어 같았습니다.
미켈슨의 한니발은 한번 붙잡혀서 감옥에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그는 품위있게 행동하며 어떻게든 사람의 머릿속에 침투하기 위해 계산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하게도 남자건 여자건 그에게 쉽게 빠져들고 친밀감을 느끼게 되며 심지어 그가 위험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도 쉽게 도망가지 못 합니다.
하지만 미켈슨의 한니발은 좀 더 소름 끼치고 좀 더 유혹적입니다. 홉킨슨의 한니발은 더 무서우며 그가 분노를 드러내게 되면 완전 말 그대로 '미쳐 날뛰게'됩니다. 그의 폭발적인 분노 장면은 '양들의 침묵'이 전설적인 영화가 될 수 있었던 중요 이유입니다.
서로 뛰어난 점이 다르 다는 것이 이번 기사의 결론입니다. 여전히 두 배우의 연기는 각자의 방식으로 뛰어나며 팬들은 두 연기에 모두 만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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